OOA 건축사사무소, 이진환, 학생들이 만난 건축가, 렉크리에이터, 브리크 세션, 연희동 리모델링, 김종석 Articles
- 알고리즘이라는 레이어
[브리크 X 렉터스: 학생들이 만난 건축가] ⑦ OOA 건축사사무소 이진환 건축가
- 몇 센티미터의 협상, 골목을 완성하다
[연희동 리모델링 세션] ③ 인사이트 트립 현장, 여든 채의 골목을 함께 걷다
- 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김선동의 리모델링 체크리스트] ⑤ 울산 울주군 상가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
Space Archive
- 노부부의 두 번째 시골집, ‘구스하우스KOO'S HOUSE’ : 1500여 건의 아카이브에서 독자가 가장 많이 찾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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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brique>에는 지난 9년간 국내외 건축가, 공간 디자이너, 공간 사용자, 사진가들과 함께 쌓아온 1500건에 달하는 건축 및 공간 개발 프로젝트 아카이브가 있습니다.
이 아카이브는 단순히 용도별, 지역별, 디자이너별로 건축사례를 검색하기 위해 만든 데이터베이스DB가 아닙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어떻게 살고 싶어서 △무엇을 하고 싶어서 △어떤 경제활동을 위해서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했는지, 또한 건축가와 공간디자이너들이 이들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공간으로 풀어냈는지의 과정이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이자 대혼란의 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우리들을 위해 도시건축 분야의 비망록 같은 <브리크brique> 아카이브에서 과거를 살펴보고,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독자들과 함께 갖고자 합니다.
브리크의 그간의 시간이 도시건축 정보를 날줄로 나열한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생태계의 여러 관점을 씨줄로 엮어 매듭을 짓고 면을 만들고자 합니다. 다양한 기회를 통해 독자들께도 열린 참여의 장을 만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연 <브리크brique> 발행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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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라는 레이어
[브리크 X 렉터스: 학생들이 만난 건축가] ⑦ OOA 건축사사무소 이진환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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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A건축사사무소 이진환 건축가는 계획안을 그리는 대신 알고리즘을 짭니다. 형태를 미리 정해두지 않고, 조건을 넣으면 알아서 형태를 찾아가도록 로직을 설계하는 방식입니다. 사무소 이름에 담긴 객체 지향 존재론은 인간도 여러 객체 중 하나일 뿐이라고 보는 관점인데, 설계자가 형태를 지배하지 않는 그의 작업 방식과도 어딘가 닿아 있습니다.
건축학과를 나와 IT기업 개발자로 일했고, 지금은 설계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공개하기도 하는 이진환 건축가. 라이노 창을 띄워둔 채 채팅창에서 말로만 일한다는 그로부터 도구가 바뀔 때 건축가의 일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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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센티미터의 협상, 골목을 완성하다
[연희동 리모델링 세션] ③ 인사이트 트립 현장, 여든 채의 골목을 함께 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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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어느 토요일 오전 연희정음 앞에 다시 섰습니다. 며칠 전 강연장을 채웠던 얼굴들이 이번엔 두 시간 반 동안 여섯 곳을 함께 걸었습니다. 마이크도 의자도 없었지만 함께 걷는 것만으로 충분했습니다.
김중업 건축가의 유산부터 김종석 대표가 스무 살 때 전파사 기사로 일했던 자리까지, 그가 직접 설계했거나 시공했거나 살려낸 곳들을 하나씩 따라가 봤습니다.
걷는 내내 확인한 건 결국 하나였습니다. 법과 도면 사이 이웃과 이웃 사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얻어낸 몇 센티미터의 협상들이 쌓여서 지금의 골목이 됐다는 사실입니다. 강연장에서는 듣지 못했던 디테일들이 현장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이어지는 인사이트 트립 현장을 에디터가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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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김선동의 리모델링 체크리스트] ⑤ 울산 울주군 상가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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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재는 거주의 안정성과 임대수익을 동시에 거둬야하는 상가주택 리모델링에 관한 것입니다. 큰 비용을 들여 증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건물과 같은 규모에서 내외장재와 창호 교체 등 최소한의 비용으로 쓰임새를 바꾸고 건물의 가치도 올려야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건축주가 직접 거주할 예정이어서 단열과 방수가 민감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죠.
이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들을 필자와 함께 하나씩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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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두 번째 시골집, ‘구스하우스KOO'S HOUSE’ㅣ홀리데이랩 디자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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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쌓았던 <브리크brique> 스페이스 아카이브에서 가장 많이 읽힌 프로젝트입니다. 2023년 6월 25일 브리크 웹미디어에 발행했으니 3년이 좀 넘었는데요. 이 숫자는 2위보다 2배나 많은 숫자여서 당분간 기록이 깨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 편집팀도 다각도로 생각해봤는데요. 노부부가 40년간 농사를 짓고 세 자녀를 양육하며 생계의 터전으로 삼았던 집을, 이제는 본인들의 노후와 생의 마무리까지를 고려한 집으로 이어가는 삶의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디자이너가 노부부의 동선과 생활 습관까지 꼼꼼하게 반영해 디테일을 잡아준 것도 나름 감동 포인트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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