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리모델링, 신사하우스, 아트센터 림,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칠레건축, 서울감자도, 이남선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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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계단, 해체 신고, 그리고 담당 공무원 설득하기
[김선동의 리모델링 체크리스트] ③ 성수동 리모델링 프로젝트: 디자인과 인허가 과정
- 두 동의 다세대주택은 어떻게 하나의 전시장이 되었나
[FOCUS] 가우디 전시로 첫 문을 연 ‘신사하우스’ 리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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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서울시 건축상] 아트센터 림: 소격동 골목을 끌어들인 건축
- [2026 서울시 건축상]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개방과 소통의 공공건축
- 칠레 로 에르미다 사회주택: 밀도와 마당을 함께 얻는 다섯 가지 주거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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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감자도’ 출간… 도시건축전문가 30인이 그린 ‘숫자로 잡히지 않는 서울 연구’
- 이남선, 이탈리아에서 발견한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풍경들… 개인전 ‘MORENDO’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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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계단, 해체 신고, 그리고 담당 공무원 설득하기
[김선동의 리모델링 체크리스트] ③ 성수동 리모델링 프로젝트: 디자인과 인허가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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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도면 위에서 완성되지만, 그 디자인이 실제로 서는 건 주무관청의 승인 도장이 찍힌 뒤입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짠 계획안도 담당 공무원 한 명의 해석에 따라 통째로 뒤집힐 수 있다는 걸, 리모델링을 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습니다.
‘김선동의 리모델링 체크리스트’의 세 번째 연재는 성수동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디자인과 인허가 과정을 다룹니다. 외부 계단을 어디까지 남기고 어디부터 실내로 들일지를 두고 건축주와 조율했던 설계 과정, 그리고 1990년대 건축법의 특혜가 오늘날 발목을 잡으며 벌어진 건축면적 산정 문제와 담당 공무원 설득기까지, 도면이 완성된 이후에도 절반은 주무관청에서 결정된다는 리모델링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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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동의 다세대주택은 어떻게 하나의 전시장이 되었나
[FOCUS] 가우디 전시로 첫 문을 연 ‘신사하우스’ 리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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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월드 투어 전시가 오사카와 도쿄를 거쳐 서울을 찾았습니다. 주최측이 전시 장소로 선택한 곳은 신사동 골목의 ‘신사하우스’입니다. 건축가 승효상이 두 동의 다세대주택을 연결한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편집팀은 전시 내용뿐 만아니라 공간의 변화에 주목해 이번 전시를 살펴봤습니다. 리모델링 전후의 모습과 공간을 따라 완성되는 관람 동선, 그리고 건축을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시의 특징도 체크해봤습니다.
두 집이 하나의 전시장이 된 과정을 함께 따라가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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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시 건축상] 아트센터 림: 소격동 골목을 끌어들인 건축ㅣ모노건축사사무소 + 정재헌 MONO architects + JEONG JEA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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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오래된 골목과 작은 필지 속에 ‘아트센터 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축은 도시의 풍경을 지우지 않고 이어가는 방식을 고민합니다. 벽돌로 다듬어 쌓은 외관은 동네의 시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내부는 골목과 마당, 정원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거리의 흐름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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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건축을 경계가 아닌 골목의 연장으로 해석합니다. 빠른 실내 동선과 천천히 거닐 수 있는 외부 동선이 교차합니다. 그 위에서 전시와 공연, 휴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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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시 건축상]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 개방과 소통의 공공건축ㅣ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W Architects + 디자인랩스튜디오건축사사무소 Designlab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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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옛 수도여자고등학교 부지에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축은 도시와 공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공건축입니다. 후암동 골목과 용산가족공원을 잇는 보행축을 중심으로, 열린 통로 역할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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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폐쇄적인 청사 개념에서 벗어납니다. 개방과 참여, 협력을 담는 공간으로 전환합니다. 저층부는 개방 라운지와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뤄진 ‘도시의 거실’입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을 만듭니다.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한 입체적 동선은 소통과 협업을 촉진합니다. 유연한 스마트오피스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친환경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공공건축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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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e] 칠레 로 에르미다 사회주택: 밀도와 마당을 함께 얻는 다섯 가지 주거 원칙ㅣ앨러멘틀 ELEMENTAL + 이비 아르키텍토스 EB Arquitect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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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페냐롤렌, 자발적 토지 점거로 형성돼 저항의 역사를 지닌 로 에르미다 지구 옆에 ‘칠레 로 에르미다 사회주택’이 들어섰습니다. ELEMENTAL과 EB Arquitectos가 설계한 이 프로젝트는 약 1,000세대의 주택과 1km 길이의 공원을 함께 짓는 사회·도시 통합 주거단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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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물량으로 주택 부족을 해결하지 않습니다. 다섯 가지 원칙이 그 답을 대신합니다. 좋은 입지를 포기하지 않는 것,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 사이에 공동체적 마당을 두는 것, 시간이 지나 가치가 오르는 중산층 수준의 자재와 규모를 쓰는 것, 가족 구성의 변화에 맞춰 내부를 고쳐 쓸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만드는 것,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의 집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
‘빈곤과 아름다움은 양립할 수 없다’는 통념에 맞서, 이 다섯 가지는 존엄과 자부심을 짓는 주거 실험을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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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감자도’ 출간… 도시건축전문가 30인이 그린 ‘숫자로 잡히지 않는 서울 연구’ 전국순회 북토크 ‘감자톡’ 25개 자치구를 직접 찾아가... 감자톡 신청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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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지도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서울이 있습니다. 건축가와 도시 전문가 30인이 서울 25개 자치구를 하나씩 맡아, 감자를 닮은 부드러운 패턴으로 도시의 유기적 관계망을 그려낸 책 ‘서울감자도 Seoul Potato Plan’이 출간됐습니다.
이 책은 영국 도시계획가 패트릭 애버크롬비의 ‘포테이토 플랜’ 개념을 오늘의 서울에 투영했습니다. ‘무지개떡 건축’ 개념으로 도시의 밀도와 복합성을 연구하는 황두진,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신은기, 둔촌주공아파트의 기억을 10여 년간 기록해온 이인규 등 저마다 오랫동안 발 딛고 살아온 동네를 정량적 지도가 아닌 감각적·구조적 언어로 다시 그려낸 저자들의 시선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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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선, 이탈리아에서 발견한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풍경들… 개인전 ‘MORENDO' 후기 새벽부터 담아낸 흑백의 이탈리아 거리 in 갤러리 인덱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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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진가 이남선의 전시가 지난 8월 17일 성료했습니다. 건축 콘텐츠를 만들 때 건축가만큼이나 비중이 큰 것은 사진가의 시선입니다. 같은 건물도 누가,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매일 지나치는 동네 성당이자 광장일 뿐이라는 낯익은 낯섦에 주목했습니다.
사진은 매일 새벽 5시부터 2주 반 동안 거리의 일상을 체험하며 담아낸 결과물입니다. 밀라노 두오모 지하철역처럼 화려한 파사드 이면의 정돈되지 않은 풍경까지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전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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