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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획일적인 주거 공급에 연대하는 방법
[브리크 세션: 도심 속 공동주거] ② 사전 모임과 인사이트 토크 리포트
- 상상이 실체로, 홍은동 골목에서 마주한 대안 주거의 미래
[브리크 세션: 도심 속 공동주거] ③ 독자와 함께 한 써드플레이스 현장
- 줄눈, 꼭 맞아야 할까?
[바르셀로나 건축을 오독합니다] ② 건물이라는 매체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Spaces
- 맛있는 가든: 오래된 주유소는 어떻게 식당이 되었나
- 한원재: 가족과 마을을 잇는 퐁낭의 집
- [Vietnam] 비레드 하우스: 스킵플로어가 가져온 입체적인 공간
News
- 생성하고 소멸하는 현상의 집합, 서울을 다시 읽다... ‘서울 현상’ 출간
- 서울 속 좋은 집과 도시 풍경을 찾다… ‘2026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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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 세션: 도심 속 공동주거] 현장 인사이트
② 획일적인 주거 공급에 연대하는 방법 - 사전 모임과 인사이트 토크
③ 상상이 실체로, 홍은동 골목에서 마주한 대안 주거의 미래 - 독자와 함께 한 써드플레이스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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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인 주택에 삶을 맞추다 보면 라이프스타일은 단순해지고 이웃과의 관계는 끊어지기 쉽습니다. <브리크brique>가 이번 세션을 통해 서울의 ‘도심 속 공동주거’를 살펴보고자 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공급자가 짜놓은 몇 안 되는 선택지에서 벗어나 내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좋은 이웃과 다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사전 모임과 인사이트 토크 자리에서 ‘집은 나와 이웃의 일상을 담는 그릇’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 모여 현실적인 제약을 짚어보고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주체적인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뜻깊은 시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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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플레이스 기획자이자 운영자인 박창현 소장과 함께 홍은동 골목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입주민이 살고 있는 주택에서부터 골조 공사가 한창인 신축 현장, 최신 모델하우스까지 차례로 둘러보며 함께 대안 주거의 실체를 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동선 설계 같은 건축적 해법뿐만 아니라 공사비 관리, 금융 조율 등 실무적인 프로토콜을 함께 짚어보며 주거 환경을 스스로 선택하고 꾸려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브리크brique>는 독자들의 주거 선택지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찾는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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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 꼭 맞아야 할까?
[바르셀로나 건축을 오독합니다] ② 건물이라는 매체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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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은 근대 건축의 대표작으로 자주 언급되는 건물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건축을 지나치게 익숙한 방식으로만 읽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게 됩니다. 건축인들에게 ‘줄눈 맞추기’는 오랫동안 좋은 건물을 판단하는 기준처럼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이 글은 그 당연한 기준을 잠시 멈춰 세우는 데서 출발합니다.
박세진 필자는 미스 반 데어 로에의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을 통해 줄눈이 맞는가보다 ‘왜 맞는가, 왜 맞지 않는가’를 묻습니다. 건축을 하나의 정답으로 이해하기보다 의도적으로 ‘오독’하며 읽어보려는 시도입니다. 익숙한 디테일을 다르게 바라보는 순간, 건축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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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가든: 오래된 주유소는 어떻게 식당이 되었나ㅣ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 onad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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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가든’은 용도를 다한 오래된 주유소를 매력적인 식당으로 탈바꿈시킨 영리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입니다. 건축가는 건물을 무작정 철거하는 관행 대신 보존과 재해석을 통해 공간의 잠재력을 깨우는 지속 가능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도로와 땅이 거쳐 온 오랜 시간의 기억을 품은 주유소의 높은 층고와 거대한 지붕 구조를 그대로 살려 과거와 현재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시간이 한자리에서 아름답게 공존하도록 설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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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조물 아래에 식당 매스를 독립된 형태로 집어넣는 영리한 ‘박스 인 박스(Box-in-Box)’ 전략이 돋보입니다. 정교한 틈새를 두고 쌓아 올린 벽돌 커튼월은 빛과 바람을 부드럽게 통과시키며 안과 밖의 경계를 기분 좋게 허무는 입체적인 중간 영역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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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재: 가족과 마을을 잇는 퐁낭의 집ㅣ우아 건축사사무소 wooah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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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재’는 건축주가 어린 시절 심은 퐁낭(팽나무)를 중심으로 가족의 기억과 제주 마을의 공동체 문화를 담아낸 집입니다. 마을과 맞닿은 소매점과 누구나 머물 수 있는 외부 공간은 퐁낭이 오랜 시간 품어온 쉼과 소통의 가치를 오늘의 건축으로 풀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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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외장에는 롱브릭 타일을 수직으로 세워 퐁낭이 하늘로 뻗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ㄷ’자 배치의 중정형 주거를 통해 외부 시선은 차단하면서도 가족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계획했습니다. 빛과 바람, 계절의 변화를 품은 중정은 가족의 일상을 이어주는 중심 공간이 되며, 퐁낭과 함께 새로운 기억을 쌓아갈 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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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비레드 하우스: 스킵플로어가 가져온 입체적인 공간ㅣ토브 스튜디오 TOOB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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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레드 하우스’는 엄격한 지구단위계획 규제 속에서 탄생한 영리한 주거 프로젝트입니다. 획일화된 도시 경관으로 인해 외형을 바꿀 수 없다면 내부의 부피를 뒤엎어 주거 환경을 바꾸는 시도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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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답답했던 옛날식 구조를 부수고 반 층씩 어긋나게 설계한 스킵 플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공간의 단절을 없앴습니다. 구운 벽돌과 노출 콘크리트 위로 은은하게 쏟아지는 빛은 주거 내부에 깊은 고요함과 촉각적 미학을 선사합니다. 규제라는 닫힌 틀 안에서 내부 볼륨의 전도를 통해 진정한 공간의 자유를 찾아낸 비레드 하우스의 새로운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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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하고 소멸하는 현상의 집합, 서울을 다시 읽다... ‘서울 현상’ 출간
임동우 외 7인 공저, 안그라픽스 펴냄. 227×234mm, 256쪽. 5만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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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서울 현상’은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동적 현상으로서의 서울을 추적합니다. 정작 서울 사람들은 매일 마주하는 일상에 무뎌져 느끼지 못하는 도시의 역동성을 담았습니다.
외부자의 시선을 지닌 여덟 명의 저자가 일상의 무뎌진 풍경을 깨우고, 서울의 진짜 구조를 낯설게 재조명합니다.
종로 삼륜차와 반지하, 아파트 등 익숙한 여덟 가지 장면을 통해 도시 이면에 숨은 작동 방식을 해체해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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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정답으로 규정할 수 없는 서울의 틈새와 리듬을 감각적으로 합니다. 독자들에게 책을 읽고 만지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새로운 도시 탐험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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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속 좋은 집과 도시 풍경을 찾다… ‘2026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 개최
서울시건축사회 주최. 7월 3일(금) 18시 마감. 2026년 8월 발표, 시상식 9월 1일(화)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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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건축사회가 ‘2026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올해 공모전은 ‘서울다움’을 주제로 제11회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Small, but Good)’와 제12회 ‘청소년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의 좋은 건축과 도시 풍경을 시민의 시선으로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랜 시간 아름답게 유지된 건축물과 작은 집의 가치를 돌아보는 한편, 청소년이 바라본 서울의 다양한 공간과 풍경을 통해 도시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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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798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51-1,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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