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의 건축기행, 비례 교회, 웨이브 루버 오피스 빌딩, 여행자의 집, 마을집, 사란란, 워너 브롱크호스트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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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립의 건축 기행] ⑥ 빛의 비가 내리는 ‘루브르 아부다비’ - 아부다비에서 만난 아랍의 건축
Projects
- 공동체와 자연을 품은 노출콘크리트 ‘비례교회 Birye Church’
- 루버의 리듬으로 완성된 쾌적한 업무 환경 ‘웨이브 루버 오피스 빌딩 Wave Louver Office Building’
- 집이라는 여행지, 돌아갈 곳을 짓다 ‘여행자의 집 Home of Homo Viator’
- 공동체적 삶을 현대적으로 담은 ‘마당으로 연결되는 마을집 Madang Linked Hamlet Housing’
News
- 서울미술관, 카와시마 코토리의 '사란란+33' 개최...사소한 순간에 깃든 따뜻한 시선
- 그라운드시소 서촌, ‘워너 브롱크호스트’ 서울 첫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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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비가 내리는 ‘루브르 아부다비’
[필립의 건축 기행] ⑥ 아부다비에서 만난 아랍의 건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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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루브르 박물관은 런던 대영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죠. 그런 루브르가 해외 첫 분관을 2017년 11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 오픈해 화제가 됐었죠. 왜 하필 아부다비였을까요? 이는 문화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했던 아랍에미리트 정부와 오일머니가 필요했던 프랑스 정부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져 1조원이 넘는 빅딜이 이뤄져 탄생했죠.
2015년 당시 고층 빌딩이 한창 들어서는 아부다비를 찾았던 필자는 건물의 층고가 낮은 것이 유독 눈에 띄었다고 하네요. 9년 만에 다시 찾은 아부다비에서 만난 루브르는 빛이 비처럼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건축가 장 누벨은 아부다비의 지역적 맥락과 현대적 해석의 조화를 목표로 이 건물을 설계했다고 해요. 낮고 수평적으로 배치된 건물들은 ‘메디나’라고 불리는 아랍 마을의 전통적인 형태를 떠올리게 해주며, 빛의 비는 끊임없이 관람객들로 하여금 시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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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의 크고 작은 건물로 이뤄진 루브르 아부다비는 마치 오아시스를 품은 아랍의 전통마을 같았고, 빛의 비는 오아시스를 둘러싼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빛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고 하네요. ‘박물관 도시’ 같았던 루브르 아부다비를 함께 둘러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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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와 자연을 품은 노출콘크리트 ‘비례교회 Birye Church’ㅣ에스엠엘 건축사사무소 S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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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 임승모 Seungmo Im
- 건축 형태 Type : 신축 New-built
- 건축 용도 Programme : 종교 시설 Religious Facilities
-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 철근콘크리트 RC
- 위치 Location :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골말길 54 / 54, Golmal-gil, Chubu-myeon, Geumsan-gun, Chungcheongna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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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버의 리듬으로 완성된 쾌적한 업무 환경 ‘웨이브 루버 오피스 빌딩 Wave Louver Office Building’ㅣ조호건축 JOHO Architec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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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 이정훈 Jeonghoon Lee
- 건축 형태 Type : 증축 Extension
- 건축 용도 Programme : 근린생활시설 Commercial Facilities
-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 철근콘크리트 RC
- 위치 Location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탑실로35번길 14 (공세동) / 14, Tapsil-ro 35beon-gil, Giheung-gu, Yongin-si, Gyeongg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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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여행지, 돌아갈 곳을 짓다 ‘여행자의 집 Home of Homo Viator’ㅣ아틀리에 이치 Atelier I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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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 정진욱 Jinwook Jeong, 이유림 Yourim Lee
- 건축 형태 Type : 리노베이션 Renovation
- 건축 용도 Programme : 단독주택 Single Family House
-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 철근콘크리트 RC
- 위치 Location : 경상남도 사천시 Sacheon-si, Gyeongsangna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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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적 삶을 현대적으로 담은 ‘마당으로 연결되는 마을집 Madang Linked Hamlet Housing’ㅣ건축사사무소 신팀 SINT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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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건축가 Architect in Charge : 신진아 Gina Shin
- 건축 형태 Type : 신축 New-built
- 건축 용도 Programme : 다가구주택 Multi Family House
- 주요 구조 Main Structure : 철근콘크리트 RC
- 위치 Location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Yeongtong-gu, Suwon-si, Gyeongg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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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와시마 코토리의 '사란란+33'...사소한 순간에 깃든 따뜻한 시선
석파정 서울미술관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10.12(일)까지 (월, 화 휴관), 10:00-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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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의 소녀 ‘미라이’의 일상을 통해 유년기의 순수함과 생동감을 사진으로 포착한 전시가 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됩니다. 일본 사진작가 카와시마 코토리의 첫 한국 개인전 ‘사란란+33’은 초기작 BABY BABY부터 대표작 미라이짱, 명성, 그리고 서울을 배경으로 한 신작 사란란까지, 작가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망하는 자리입니다.
전시명 사란란은 작가가 서울을 촬영한 연작 사랑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작업 노트에 적는 과정에서 실수로 ‘사란란’이라 표기한 것이 오히려 그의 사진 세계를 잘 드러내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서툴지만 따뜻한 감성이 깃든 그의 사진처럼, 일상의 작은 순간이 지닌 특별함을 담아냅니다.
이번 전시는 카와시마 코토리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순간과 감정을 담아내는 사진의 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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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운드시소 서촌, ‘워너 브롱크호스트’ 서울 첫 개인전 개최
그라운드시소 서촌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8-8). 3.21(금)~9.14(일)까지, 10:00-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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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반의 현대 미술가 워너 브롱크호스트가 아시아 최초 개인전 ‘온 세상이 캔버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서울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리며, 그의 새로운 원화 컬렉션과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워너 브롱크호스트는 거친 텍스처 위에 미니어처 인물을 그려 넣는 독특한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가구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재료의 낭비를 막기 위해 시작한 실험이었으나, 이를 바탕으로 포르쉐와 레드불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그의 예술 세계를 확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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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포착하여 신선한 시각적 즐거움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특히, 두 자녀 플로렌스와 로키의 시선을 통해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상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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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798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51-1,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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