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Articles
- [Zoom] 너의 집 나의 의자, 우리의 안온함 - 휴펫 가구 ‘인어피스 in a piece’ 사용 후기
Projects
- 시간의 빛깔을 자유자재로 담아내는 영화적 공간 ‘인필름 Infilm’
- 심플한 설계 속에 숨은 세심함 ‘플레인 하우스 Plain House’
- 천천히 흐르는 시간 속 하나의 작은 마을 ‘아프레투아 aprestoi’
News
- 디뮤지엄,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취향가옥’ 개최
- 아라리오뮤지엄 제주, 권오상의 조각 실험을 조망하는 ‘조각리포트’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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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집 나의 의자, 우리의 안온함
[Zoom] 휴펫 가구 ‘인어피스 in a piece’ 사용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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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피스 in a piece’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한 공간에 머물면서도 서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한 ‘휴펫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인 휴펫 의자는 해먹형과 스크래쳐형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는데, 고양이 성향과 주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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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브리크brique> 에디터가 리뷰를 위해 의자를 빌려 얼마간 사용해 봤는데요. 에디터가 노트북 작업을 할 때, 고양이는 의자 아래 해먹에서 쉬며 시선을 맞추거나 잠을 자기도 하고, 등받이에 올라와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런 경험은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고 해요.
반려동물과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하고 기능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인어피스의 비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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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빛깔을 자유자재로 담아내는 영화적 공간 ‘인필름 Infilm’ㅣ공기정원 ATMOR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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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금호강변의 카페 ‘인필름’은 그 이름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는 햇빛과 자연의 풍경을 담아내는 영화적 공간입니다. 디자이너는 강변의 독특한 환경과 순간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을 기획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평범해 보였던 이 장소는, 강을 따라 기차가 지나가고 노을이 붉게 물드는 장면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습니다. 이러한 순간은 이 프로젝트의 독창적인 설계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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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필름의 공간은 각기 다른 장면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서사를 이루는 옴니버스 형식을 따릅니다. 카페는 금호강을 따라가는 기차, 뚝방길을 걷는 사람들, 고요히 흐르는 금호강의 물결, 산새 너머로 지는 노을 등 자연 속의 다양한 요소를 공간 디자인에 녹여내어 방문객들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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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설계 속에 숨은 세심함 ‘플레인 하우스 Plain House’ㅣ레이어드 아키텍츠 Layered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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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하우스'는 소박한 꿈을 담은 디자인으로,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집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집이 삶의 출발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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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30평 규모로, 거실을 중심으로 내부와 외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며, 고유의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지붕은 비대칭으로 설계되어 기능성과 미학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외벽은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실내 공간은 시각적 흐름을 고려하여 벽 없이 열린 형태로 설계되어 개방감을 높였습니다.
주방과 다이닝 공간은 벽 대신 재료와 요소로 자연스럽게 구분되며, 다락 공간은 편안한 사용감을 위해 충분한 머리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플레인 하우스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안정감을 제공하며, 실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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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흐르는 시간 속 하나의 작은 마을 ‘아프레투아 aprestoi’ㅣ디자인버그 건축사사무소 designbu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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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레투아’는 도심 근교에 위치한 프라이빗 숙소입니다. 남북으로 10미터, 동서로 8미터의 높낮이 차가 있는 특별한 대지 속에서 공간의 밀도와 깊이를 최대한 활용했죠. 제한된 사각 테두리 안에서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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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건물은 외부 시선으로부터는 철저히 보호되고, 내부에서는 적절한 개방감을 유지합니다. 수영장과 조경이 서로 다른 공간을 연결하면서도, 시선의 교차를 차단하여 각 공간은 독립적이면서도 조화롭습니다.
4개 영역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잇길은 동서남북으로 열린 축을 따라 빛과 그림자를 받아들입니다. 건축과 자연을 조화롭게 구성해 공간의 깊이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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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뮤지엄,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취향가옥’ 개최
디뮤지엄(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83-21). 2024년 11월 15일(금) ~ 2025년 5월 18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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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이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시 ‘취향가옥: Art in Life, Life in Art’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컬렉션 Collection’ 시리즈의 일환으로, 집을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으로 설정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예술작품과 디자인 오브제들이 어우러지도록 구성했습니다. 약 2,000㎡ 규모의 공간에서 예술적 미감과 실용적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김환기, 박서보, 알렉산더 칼더, 파블로 피카소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유럽과 아시아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30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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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관람객에게 개인의 취향을 표현하는 공간에서 예술과 디자인이 일상 속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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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뮤지엄 제주, 권오상의 조각 실험을 조망하는 ‘조각리포트’ 展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제주시 탑동로 14). 2024년 11월 12일(화) ~ 2025년 9월 21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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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뮤지엄 제주가 권오상 작가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담은 전시 ‘권오상: 조각(에 관한) 리포트’를 개최합니다.
권오상은 전통 조각의 개념을 넘어선 실험적 접근으로, 사진이라는 독특한 매체를 활용해 조각의 정의를 새롭게 확장해온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학시절 리포트처럼 가벼운 시도로 시작된 초기 작품부터 미술사적 명작을 새롭게 해석한 최근 작업까지 아우르며, 그의 독창적인 예술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대표작인 ‘데오도란트 타입Deodorant Type’ 시리즈는 가족과 친구의 사진을 인화하고 이어 붙여 만든 조각으로, 첫 개인전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우레탄 폼에 사진 표면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발전한 이 작업은 최근 채색된 브론즈 캐스팅 형태로도 등장해 시각적 깊이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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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798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51-1,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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