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신흥시장 클라우드, 2024 서울시 건축상 대상, 서은재, 라온숨, 후암동반반, 서펜타인 파빌리온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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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m] 서울의 새 얼굴이 될 아홉 개의 건축물 - ‘2024 서울시 건축상’ 공개 발표회 및 수상작 선정…시민 480여 명 참석해 뜨거웠던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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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을 위한 선물 같은 휴식처 ‘서은재 Seoeunjae’
- 북한강 윤슬 속 힐링 공간 ‘라온숨 Raon Soom’
- 변화하는 삶의 모습을 듬직하게 감당하는 ‘후암동 반반 Huam-dong banban’
News
- 세계적인 거장들의 건축 기록...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2000~2024’, 서울도시건축관에서 9월 25일(수)까지
- ‘2024 공간디자인페어’ 오늘부터 나흘간 COEX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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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 얼굴이 될 아홉 개의 건축물 [Zoom] ‘2024 서울시 건축상’ 공개 발표회 및 수상작 선정…시민 480여 명 참석해 뜨거웠던 현장 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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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특별시 건축상’의 영예의 수상작이 지난 24일 건축가 공개 발표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낡고 스러져가던 해방촌 신흥시장을 MZ세대의 핫플로 뒤바꾼 주역, 아케이드 지붕 ‘클라우드CLOUD’(유아이건축+큐앤파트너스)가 거머쥐었습니다.
공개 발표회에는 48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아홉 개의 후보작들을 설계한 건축가들이 각자 설계 의도와 건축 과정을 열정을 뿜어내며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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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5점, 심사위원 특별상 1점을 각각 선정했습니다. 최우수상은 ‘강남구 웰에이징센터’(온디자인건축)와 ‘오동숲속도서관’(운생동)이 각각 선정됐고, 우수상은 ‘9로평상’(이뎀건축), ‘서교동 공유복합시설’(간삼건축), ‘연의생태학습관’(구보건축), ‘원서작업실’(시건축), ‘신사스퀘어’(예림종합건축)이 각각 받게 됩니다. 이외에도 어려운 도심 환경에서도 대지 한계를 잘 극복해 의미있는 건축을 보여준 ‘경리계단길’(요앞건축)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합니다.
순위와 상관 없이 공개 발표회 현장에서 느낀 것은 어느 프로젝트 하나도 버릴 것 없이 건축가들의 도전정신과 땀 흘린 수고가 담긴 훌륭한 작품들이었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서울의 곳곳을 밝힐 대표적인 건축물이 될 만한 자격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의 새 얼굴이 될 ‘2024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을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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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선물 같은 휴식처 ‘서은재 Seoeunjae’ㅣ피엘에스 건축사사무소 PLS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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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재’는 세 자녀의 이름 서영, 은재, 선재의 이름을 따 지은 단독주택 겸 스테이입니다. 공간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불국사 인근의 고즈넉한 농촌 마을에 자리 잡고 있죠. 건축주는 도시 풍경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주고자 하였습니다.
서은재는 비정형 대지와 평범한 주변 환경을 활용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담장과 농촌 풍경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조각적 조형이 특징입니다. 중심 수공간과 연결된 수영장 및 수반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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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삶의 모습을 듬직하게 감당하는 ‘후암동 반반 Huam-dong banban’ㅣ필동2가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PD2GA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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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간직한 곳에 찾아가면 어쩐지 안정감이 들고는 합니다. 수십, 수백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여러 모양의 사람들을 담아준 공간이 나의 어떤 모습도 포용해 줄 거 같아서요. 여기, “시간이 지나도 멋과 쓸모가 있는, 변화하는 삶의 모습을 듬직하게 감당해 줄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긴 공간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후암동 반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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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2가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주거 사례가 아닌, 급변하는 도시 조직과 주거 문화에 있어 건축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주거의 다양성을 담고자 했습니다. 재생 사업이 진행되는 골목길 속, 지속 가능한 도시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후암동 반반을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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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윤슬 속 힐링 공간 ‘라온숨 Raon Soom’ㅣ마인드 건축사사무소 MIND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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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북한강로에 자리한 ‘라온숨’은 아름다운 북한강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기존의 매력을 잃었던 건물은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북한강의 풍경을 가로막던 입면을 제거하고, 전체를 통창으로 계획해 강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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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숨은 순우리말로 ‘즐겁게 숨 쉬다’는 뜻입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즐기며 빈백에 누워, 통창으로 보이는 파노라마 리버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푸른 하늘과 반짝이는 강물의 윤슬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죠. 탁 트인 풍경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이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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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거장들의 건축 기록...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2000~2024’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비움홀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9월 25일(수)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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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와 협력해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모두를 위한 영감의 공공 공간’ 전시를 시작했습니다. 전시에는 첫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초대 작가인 자하 하디드의 2000년 설치 작품에서부터 최근 선정된 조민석(매스스터디)의 ‘군도의 여백(Archipelagic Void)’까지 주요 작품의 사진, 영상, 모형 등이 선보입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역대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며, 서울시는 공공 공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시를 통해 세계적 건축과 예술의 만남을 체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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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공간디자인페어’ 오늘부터 나흘간 COEX에서 개최
COEX 전관 (A,B,C,D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2024년 7월 31일(수) ~ 8월 3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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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자인 산업전시회 ‘공간디자인페어’가 2024년 7월 31일(수)부터 8월 3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립니다.
이 행사는 인테리어, 디자인, 호텔 업계의 기업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공유하는 B2B 전문 산업전시회로,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참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와 함께 ‘공간디자인’, ‘호스피탈리티’, ‘리테일’을 주제로한 컨퍼런스도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간삼 디자인 인사이트 포럼’도 함께 열립니다. ‘Wave Wellness in Hospitality’라는 주제의 이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웰니스와 호스피탈리티 두 영역 간의 유기적인 결합에 대한 전망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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