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프리츠한센, 논픽션, 호이당, 빛의 루, 모노 오피스, 로컬브랜드포럼, 신식가구전, 청년마을 <브리크brique>의 지속가능성에 함께해 주세요!
미디어 구독의 개념이 달라졌습니다. 매일 아침 대문 앞에 놓였던 종이신문은 포털미디어와 소셜미디어로 대체되고, 넘쳐나던 광고에 백과사전만큼 두꺼웠던 월간지는 이제는 그 두께도, 발행 종류도 기하급수적으로 줄었습니다. 대신 넷플릭스와 디즈니채널, 티빙같은 OTT를 구독하거나 꽃이나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배송받으며 구독이라고 표현하죠.
차별화된 시각과 독립적인 정체성을 갖고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하게 발행할 수 있는 미디어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공간디자이너 인사이트 토크, 독자 멤버십, 레드브리크라운지 썸머캠프, 로컬 에디터닷, 청년마을 기획 등 올 한 해 <브리크brique>가 시도했던 새로운 도전에서 확실하게 확인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브리크 구독자들이 어떤 분들인지를 알게 됐다는 점인데요.
<브리크brique> 독자들은 자신의 삶의 방향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갖고 있고, 새로운 것에 민감하며,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한 분들이었습니다. 자신만의 취향을 갖고 있지만, 다른 사람의 취향을 존중하고 공동체와 함께 어우러지는 것도 좋아하죠. 언젠가는 자신만의 공간을 열거나 창업 준비를 하는 분들도 꽤 됐습니다. 그래서 브리크가 발굴하고 큐레이션하는 차별화된 공간과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챙겨보신다고 하더라고요.
브리크는 내년에도 독자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디지털 멤버십은 브리크가 이같은 준비를 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토대가 됩니다. 탄탄한 독자층이 있어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미디어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이같은 독자층을 바탕으로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협업 제안이 있으신 브랜드와 기관들도 힘을 보태주세요. 자세한 매체소개서와 협업 제안은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해당 창으로 연결됩니다. 브리크와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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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공간이 함께 짓는 이야기ㅣ[Be Curated] ⑤ 총체적인 경험의 공간 ‘피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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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길에 자리잡은 ‘피크닉’은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닙니다. 레스토랑, 카페와 같은 실내 공간뿐 아니라 정원과 옥상까지 모든 공간이 하나의 맥락으로 엮여 방문객에게 총체적인 경험을 선사하죠. 이에 큐레이터는 공간과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줄 맥락을 찾아 전시를 기획하고 구성합니다. 덕분에 평면적으로 나열된 작품과 주변과 분리된 기존의 전시공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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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을 운영하는 글린트 김범상 디렉터를 만나 그의 큐레이션 방식과 이를 전시와 공간이라는 형식으로 해석해 나가는 과정을 들어봤습니다. 피크닉을 경험해 보셨다면 이 기사를 통해 각자의 관점으로 체감하셨을 경험을 반추해 보시고, 아직 경험해 보시지 못했다면 기사를 통해 미리 둘러보시고 더 풍성한 공간 경험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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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와 조향의 만남, 프리츠한센 X 논픽션ㅣ협업 프래그런스 ‘롱 어텀’ 선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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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과 국내 조향 전문기업 논픽션이 협업을 통해 새 프래그런스 ‘롱 어텀LONG AUTUMN’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은 향을 매개로 공간의 경험을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기민한 후각을 가진 사람은 향기로 공간을 기억하고, 다른 누군가는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가구로부터 공간을 기억하니까요. 새 제품은 프리츠한센이 주로 사용하는 소재인 오크 나무를 활용한 캔들과 룸 스프레이인데요, 제품 뚜껑 디자인에도 오크 소재를 적용했답니다. 자세한 제품 소식과 이야기는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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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을 지나면서 반드시 한 공간에 모여서 일해야 한다거나 만나서 회의를 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생각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건축주는 그러한 흐름에 따라 도시를 떠나 산수가 수려한 한적한 시골에 작업실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일할 때 온전히 몰입할 수 있고, 쉴 때도 푹 쉴 수 있는 그런 장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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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경사지, 올챙이 닮은 땅에 가지런히 서 있는 ‘호이당’은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1층, 2층 면적을 모두 합쳐 30평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이지만, 꼭 필요한 공간들로 꽉꽉 채워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집 앞만 나서면 강원도 평창의 숲이 사면으로 펼쳐져 별도의 정원이나 조경을 만들지 않아도 되었죠. 도시와 가끔은 단절되어 지내도 좋을 때에 자연 안에서 온전한 몰입과 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호이당이 궁금하시다면,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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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남강을 마주하는 새로운 누각 ‘빛의 루’. 지금은 사라졌지만, 도시가 개발되기 전 남강 주변에 있던 대나무숲을 재현했다고 해요. 여섯 개의 실내 기둥은 나무를 연상케 하는 입체적인 기둥인데, 덕분에 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한국 전통 건축물에 흔히 보이는 목구조를 ‘나무’ 자재로 선정하고, 못과 접착제의 사용을 최소화해 부재들의 결합만으로 옛 전통 방식을 되살려냈는데요. 다만,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을 사용해 전통 자재와 전통 방식을 현대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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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루는 누각의 의미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과거의 누각은 사적으로 사용됐지만, 빛의 루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누각이 돼 나무 밑에 앉아서 남강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형태도 각기 다른 세 나무가 드러내는 이채로운 경험도 느낄 수 있으니 기사를 통해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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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무공간의 동선이 자연스럽고 자리마다 적절한 수준으로 개방되어 있다면, 구성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은 자신이 딛고 선 공간에 커다란 영향을 받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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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스튜디오 모노는 ‘공간은 머무는 이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준다’라는 그들의 철학을 담아 자신들의 업무 공간 ‘모노 오피스’를 직접 계획했습니다. 이곳의 모든 공간은 개방형으로, 각 섹션이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집니다. 나아가 이 공간을 사용하는 이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탰는데요. 돔 형태의 구조로 미팅룸을 설계했고, 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스크린에는 가드닝 공간을 더해 편안한 무드를 조성했습니다. 그들의 의도를 담은 공간의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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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LBF : 시대정신, 로컬’ 군산 개최
2023년 10월 20일(금) ~ 21일(토)
군산근대건축관 (군산시 장미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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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브랜드포럼이 주관하는 ‘LBF 2023 군산 : 시대 정신, 로컬’이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전북 군산 근대건축관 일대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지속 가능한 로컬생태계와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그 근간이 되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지역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다수의 전문가와 기관, 로컬 브랜드와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방향성을 고민하는 대화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로컬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될 이번 포럼의 자세한 정보는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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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스페이스3, ‘신식가구新識家具’ 전시 개최
2023년 10월 20일(금) ~ 2023년 11월 4일(일)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7길 23,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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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스페이스3은 네 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신식가구新識家具’ 전시를 오는 11월 4일까지 연다고 해요.
참여 작가들은 조각가 나점수, 목수 방석호, 가구디자이너 송기두, 그리고 아트퍼니처작가 정명택인데, 각기 다른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라 가구에 대한 시각도 다양한데요. 물질의 추상, 전통 가구의 재구성, 조형의 구조적 감각, 사물의 고전을 주제로 의미를 탐구하고 사물을 조형했다고 해요.
전시는 가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며 가구의 새로움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중심을 뒀습니다. 작가에 대한 소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의도와 정보는 기사를 통해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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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요?” 진천부터 시작해 익산, 영암, 고흥, 의령, 하동, 영월, 경주까지. 전국을 돌며 여덟 개 청년마을 취재를 마쳤습니다. 안 가본 지역이 거의 없다 자부하는 저이지만, 이번 기회에 또다시 지역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어요. 청명한 산, 새파란 바다, 반짝이던 별과 낭만적인 노을까지. 정말 살아있는 게 실감났다니까요! 그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순간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모든 취재가 끝나고 마감 편집회의를 하던 중 인터뷰를 담당했던 나겸 에디터가 “솔직히 조금 감동했어”라고 운을 띄웠습니다. 바로 이유를 물어봤어요. “원고를 정리해보니 이 질문에 모두 같은 대답을 했더라고.”
질문이 무엇이었을까요? 청년마을을 만들어가는 분들에게 원동력이 무엇이냐 물었던 건데요. 도대체 어떤 대답을 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곧 브리크 웹미디어와 14호 종이잡지로 발행될 청년마을의 이야기를 기다려주세요. 😉
어디서든 살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리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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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038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0, 404호
(서교동, 로컬스티치 홍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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