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시네마, 맹그로브 신촌, 파주 중정주택, 돌담, 연남동 근생 리모델링, 미스치프MSCHF 이제 카카오페이로 <브리크brique> 디지털 멤버십 구독료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신용카드 정보 입력과 공인인증서 확인 등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게 PC와 모바일에서 구독료 결제가 가능합니다.
브리크는 이번 디지털 멤버십 도입을 통해 양질의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아카이브 체계를 업그레이드해 더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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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술적이면서 동시에 대중적인ㅣ[Be Curated] ④ 예술영화상영관 ‘라이카시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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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문학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자면 크게 두 가지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감독이 짜놓은 플롯을 따라가면 자연스레 읽히는 ‘소설적 영화’, 그리고 어떤 순간을 지극히 개인의 언어로 나열해 그 순간을 공감하지 못한다면 따라가기 버거운 ‘시적 영화’가 있습니다. 주로 어려운 주제를 깊이 고민해 다루는 예술영화가 시적 영화에 다수 포함되죠. 그래서 예술영화는 날로 길이가 짧아지는 ‘숏폼 시대’ 속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이 형성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만약 누군가가 영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꾸리고 쉽게 다가가기 좋은 예술영화를 큐레이션했다면, 그 장벽은 점차 허물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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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연희동에 문을 연 ‘라이카시네마’는 ‘가장 대중적인 예술영화관’을 지향하며, 영화관에 오는 것 자체로 하나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예술영화 사이에서 소개하기 좋은 영화를 골라내기 위해 골몰하죠. 그들이 좋은 영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어떻게 공간을 계획했고, 무엇을 고민했는지 기사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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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성장이 되는 곳 ‘맹그로브 신촌’ㅣ[Focus] 공동주거 아닌 ‘공유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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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빙coliving’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분이라면 ‘맹그로브’라는 브랜드도 한번쯤 들어보셨을 듯합니다. 2020년 숭인동을 시작으로 신설동, 동대문에 코리빙 비즈니스를 전개해온 MGRV가 지난 2월 ‘맹그로브 신촌’을 오픈했는데요. 300실에 육박하는 대형 규모뿐 아니라 경의선 숲길 인근 신촌과 홍대 지역을 타깃으로 하면서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좋은 점, 불편한 점을 모두 갖고 있는데요. 맹그로브가 다른 코리빙과 차별된 부분은 ‘집의 영역이 확장되는 경험’을 주는 ‘공유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 것인데요. 편의가 확대된 개인 공간이 각각의 집이라면, 건물 전체는 개인 집들로 구성된 수직 형태의 마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작은 성장의 경험’을 선사하는 ‘맹그로브 소셜 클럽(MSC)’이라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입주자들의 성장을 돕습니다. 느슨한 관계로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경험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맹그로브가 제안하는 공유 주거 라이프 스타일을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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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내, 두 자녀가 함께 사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파주 중정주택’은 오랫동안 단독주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는 꿈을 가져온 건축주의 바램을 담아 쌓아 올린 집입니다. 주택의 중정은 가족들의 소통공간이자 각 구성원이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절한 거리만큼 분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건축가는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마당 주변으로 담장을 쌓아올리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었으나 담장으로 내외부의 시야를 모두 가릴 경우, 보호보다는 차단의 느낌을 줄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벽돌 사이 공간을 비우며 쌓는 ‘영롱쌓기’ 방식을 이용해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내부와 외부가 소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축주의 소망과 온 가족의 바램을 담아 쌓아올린 파주 중정주택이 궁금하시다면, 기사를 통해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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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스테이 ‘돌담’의 디자인은 단풍으로 유명한 설악산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주변 바위로부터 얻은 영감을 표현했습니다. 반듯한 정육면체의 바위가 없듯, 돌담의 표면도 비스듬한 면으로 구성돼 있어 접하는 경계마다 건물의 경험이 다양한데요. 겉에서 보기엔 바위 같은 물체지만 갈라진 틈 사이로 단풍색을 연상케 하는 주황색 표면이 드러나는 강렬한 조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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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계속 바뀌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디자인을 접근했다고 해요. 실내에서는 설악산의 전경을 보며 쉴 수 있고, 대문 근처에 위치한 외부 데크와 중정에서는 빛과 바람, 그리고 근처 나무들의 모습을 느끼며 산속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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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남동 골목 끝 코너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이 있었습니다. 1990년대 전형적인 다세대주택의 형태를 한 붉은 벽돌집이죠. 영상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건축주는 이곳을 고쳐 사무실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요청 사항은 사무실로 사용하기에 합리적인 평면과 적절한 면적 확보, 그리고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이었습니다. 건축가는 동네 골목의 분위기에 어울리면서 개성을 드러내는 건축, 마치 본래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 같은 건축을 만들겠다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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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조건 속에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 연남동 근린생활시설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궁금하시다면, 기사를 통해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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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미술관, ‘MSCHF: NOTHING IS SACRED’ 전시 개최
2023년 11월 10일(금) ~ 2024년 3월 31일(일)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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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에서 오랜만에 전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반열에 오르며 주목받는 아티스트 콜렉티브 미스치프MSCHF의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인데요. 미스치프는 2019년 가브리엘 웨일리, 케빈 와이즈너, 루카스 벤텔, 스티븐 테트로가 설립한 아티스트 콜렉티브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무엇이다 정의 내리지 않고, 다양한 범주의 한정판 작품을 홈페이지에 2주마다 ‘드롭Drop’하는 방식으로 도발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죠. 미스치프 만의 위트 있는 방식으로 이슈에 침투하여 판도를 바꾸어 나가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적인 면모를 발휘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품마다 화제와 논란을 끊임없이 오가고 있기도 하죠.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열리는데요. 세계를 무대로 실험하는 미스치프의 장난기 가득한 시선을 따라가며 이 세상을 놀이터처럼, 남다른 관점으로 탐색해 보며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으시다면,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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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출장길 버스를 타러 가는 길, 우연히 지난 8월 온몸이 젖을 만큼 뜨거웠던 날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건축답사로 지났던 거리였거든요. 이렇게 시원해졌다니! 그때 그 순간이 너무도 꿈만 같았습니다. 확연히 달라진 공기만으로도 계절의 변화가 더욱 느껴지는 요즘, 환절기 건강은 잘 챙기고 계신가요? 오랜 마스크의 시절을 보낸 탓이었을까요. 저는 사람들이 밀집한 지하철을 탔거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행사에 다녀오고 나면 왠지 모르게 감기 기운이 감도는 느낌을 받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브리크 편집팀은 요즘 14호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를 준비하고 한 분 한 분 만나는 가운데에서 온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 따뜻함을 잘 유지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채워보려고요. 14호는 12월이면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급작스럽게 변한 가을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시고요. 또 인사드릴게요. :)
-거닐고 이야기 하는 사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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