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한남, 밀락더마켓, 엠피리안, FNC엔터테인먼트 성수HQ, 레드 브리크 라운지, 공간비즈니스 워크샵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 건축가의 서재에 머무르다 ‘마하 한남’
→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복합문화공간 ‘밀락더마켓’
→ 살기 좋은 빌라 만들기 ‘엠피리안’
→ 한류 스타를 만드는 감각적 공간 ‘FNC엔터테인먼트 성수HQ’
→ 스물두 명의 집 이야기 ‘더 홈’
→ 레드 브리크 라운지 ‘2023 썸머캠프 설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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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서재와 사무실이 어우러진 카페 ‘마하 한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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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의 입장에서 조망하는 공간 이야기를 담는 새 연재 ‘스팟SPOT’을 시작합니다. 브랜딩과 공간감 모두 놓치지 않고 방문객을 새로운 경험으로 이끄는 장소가 그 대상입니다. 운영자를 인터뷰해 공간을 기획하고 구현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피고 그 속에서 나눌 수 있는 지혜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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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커뮤니티 공간은 본래 목욕탕이었습니다. 주말이면 온 동네 사람들이 목욕탕을 찾아 동네의 모든 소식을 공유했죠. 시간이 흘러 목욕탕은 문을 닫고 자취를 점차 감췄지만 그 가치를 발견하고 헤리티지를 이어가려는 시도는 이어집니다. 바로 건축가의 사무실과 카페가 공존하는 ‘마하 한남’의 이야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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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빙고동 언덕에 마치 등대처럼 서 있는 옛 목욕탕 건물. 바로 마하 한남이 위치한 곳입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변전소의 이색적인 풍경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이 한눈에 들어와 서울 한복판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경험을 선사하죠. 라운지체어, 소파 등 편안한 가구로 공간을 채운 것은 이곳이 온전한 쉼을 누리는 장소가 되길 바란 태도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서재에는 흔히 책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건축가의 서재’는 훨씬 다채롭습니다. 마하 한남 서재에는 건축 재료, 작업했던 건축물의 도면이나 모형이 책장과 벽면에 전시되어 있어요. 과하지 않은 모습으로 장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건축가가 작업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이곳에 오신 분들이 책을 읽거나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의도했던 분위기가 잘 전해진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 김동현 건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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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기획, 운영, 사용하는 이는 마하 건축사사무소 김동현 소장입니다. 카페와 위스키 바로 운영함은 물론, 건축사사무소 사무실로도 쓰고 있죠. 건축가가 직접 공간을 짓고 또 운영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를 통해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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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부산 민락동 수변공원 인근에 거대한 창고형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섰어요. 고층 주상복합 사이에 자리한 낮은 층고의 건물이라니,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이곳은 당초 활어공판장과 노점이 있던 해변 상권이었어요. 밤이면 야시장이 열려 지역민들이 모여들곤 했죠. 옛 시간과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되돌려주고자 카페와 상점, 공연장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탄생시키기에 이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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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벽돌 기둥이 나열된 외관은 심미적이고, 지상 2층~지하 1층에 이르는 낮은 규모는 이웃의 조망권을 해치지 않습니다. 해변을 산책하는 이들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건물은 세 동으로 분리했죠. 앞뒤로 탁 트인 구조는 어디서나 바다를 감상할 수 있게 합니다. 부산의 정겨운 명소가 될 ‘밀락더마켓’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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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빌라’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아닌 중소 규모의 공동주택은 주차장 등 편의 시설이 약하고 주거 공간의 질도 낮을 거라는 인식이 있죠. 하지만 최근 그러한 선입관을 불식하는 양질의 빌라들이 눈에 띕니다. 브랜딩으로 그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공간이 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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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나고 자란 동네를 더 살기 좋게 만들고 싶던 건축주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동네에 품격을 더하는 빌라를 짓는 프로젝트가 시작됐죠. 우선 주차 형식부터 개선했습니다. 넓지 않은 대지였지만 연접 주차를 없애고 세대당 1대의 전용 공간을 확보한 것이죠. 실내는 확장된 느낌을 주고자 창호와 층고에 신경 써 수납 공간을 최적화했습니다. 여기에 텍스처가 다른 벽돌 타일로 외관의 독특함을 살렸죠. 동네에 대한 애정이 담긴 ‘엠피리안’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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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성수HQㅣ에딧테이블 + 권용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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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를 만들어내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사옥은 어떨까요? 최신의 트렌드와 최고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이뤄져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데요. FNC엔터테인먼트의 성수동 사옥은 기업의 문화적 감각과 공간 디자인이 잘 어우러진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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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를 ‘선의 흐름’이라는 콘셉트를 설정해 선과 선을 연결하고, 외부와 내부를 이어냅니다. 역동적인 이미지의 직선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재해석해 심미성을 높였죠. 몰입해 일하고, 집중해 쉴 수 있는 공간을 구분하는 한편, 창의성을 높이는 밝은 분위기의 공간과 권위와 신뢰감을 주는 공간을 재료와 색감을 달리해 대비시켰습니다. 감각적 업무 공간의 사례, FNC엔터의 사옥을 기사를 통해 살짝 둘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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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그 집주인을 닮기 마련이다.’
집의 탄생 과정에 직접 참여한 건축가나 시공자도, 그 결과물을 접한 이들도 한결같이 이처럼 말한다. 그만큼 간절한 바람이 담겨서 그럴 수도, 과정 하나하나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하는 것이 집주인의 몫이기 때문이죠. 여기에 사용자의 시간이 스며든 농익은 집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거예요.
2만권의 책을 소장하기 위해 지은 뇌과학자 정재승의 집, 개념 미술 작가 안규철의 평창동 집, 철학자 최진석이 고향 함평에 내려가 지은 사유의 집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스물두 명의 집을 빼곰히 들여다 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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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자이너와 기획자, 에디터들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레드 브리크 라운지(Red Brique Lounge)’ 힘차게 열어 젖혔습니다. 지난 8일과 9일 열린 ‘오픈하우스’와 ‘2023 썸머캠프 설명회’에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이번 썸머캠프는 1인 주거를 중심으로 창의적이면서도 유효한 공간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공간디자인 워크샵’과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을 표현하고 기록하는 ‘에디터클럽’으로 구성됩니다. 각각 8주간 커리큘럼으로 이뤄지며, 두 차례 연합 특강이 있을 예정입니다.
첫 주차는 6월28일(수)에 시작되며, 설명회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추가로 준비 중입니다. 공간 비즈니스에 대해 비전을 갖고 같이 상상하고 실험하며, 현재의 고민에 대한 지속가능한 결과물들을 함께 만들어 갈 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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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038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0, 404호
(서교동, 로컬스티치 홍대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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