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펭귄, T-FP, 최재영, 자갈자갈, 파르코니도, 후암동 단독주택,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DFAA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 [Insight Talk] 통합 공간 사용자 경험 디자인
→ 프로도의 집 ‘자갈자갈’
→ 고양시에 나타난 유럽 광장 ‘파르코니도’
→ 새로운 주거 방식의 실험 ‘후암동 단독주택’
→ 광주에서 즐기는 세계문화예술,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 아시아를 위한 디자인 ‘DFAA 2023’ 참가작 모집
→ 듀얼라이프를 돕는 공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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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Talk] 공간으로 읽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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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영감 가득한 공간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하는 ‘브리크 인사이트 토크Brique Insight Talk‘, 그 첫 만남이 지난 4월 29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렸습니다. ‘공간으로 읽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제로 4명의 크리에이터들이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강연을 펼쳤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요. 세션을 마치고도 끝날 줄 모르는 질문 세례에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죠. 토크 일부를 공유하고자 강연 내용을 요약한 아티클을 준비했어요. 첫 번째 순서는 최재영 더퍼스트펭귄T-FP 대표의 ‘통합 공간 사용자 경험 디자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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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공간 사용자 경험 디자인 -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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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대표가 말하는 더퍼스트펭귄T-FP 디자인의 핵심은 ‘공간과 브랜드의 동시적 화학적 결합’입니다. 보통은 공간 디자인과 브랜딩을 따로 생각하고 진행하기 마련인데요, 두 가지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를 동시에 그리고 긴밀하게 엮어내야 비로소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최재영 대표는 이번 인사이트 토크를 통해 T-FP가 수년 간 시도하고 실험하며 정립해온 디자인 프로세스를 일곱 가지 사례와 함께 공유했습니다. 공간을 이루는 크고 작은 요소가 모두 사전에 치밀하게 설정해둔 일련의 경험을 완성하는 장치나 다름 없었죠. 최재영 대표가 말하는 성공적인 상업 공간 설계 전략이 궁금하다면, 지금 기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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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자갈은 남에게 폐 끼치는 것을 싫어하는 부부와 과묵한 아들, 베이킹을 좋아하는 딸, 마지막으로 화초를 가꾸고 재봉틀을 다루는 손기술이 뛰어난 이모까지, 각자의 자기다움을 지닌 5인 가족이 지내는 집입니다. 가족만을 위한 마당, 둥글게 말아 올라가는 벽면을 보고 있자면 영화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 프로도의 집이 떠오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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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가족의 성향을 고려해 호빗의 동굴집을 닮은 사적인 공간을 계획했습니다. 또 흔하지 않은 가족 구성에 맞춰 이모를 위한 독립된 공간을 배치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많은 분위기를 파악해 소파와 TV가 있는 거실 대신 함께 채워 나가는 ‘살롱’ 공간을 만들었죠. 5인 가족의 성향과 생활이 오롯이 담긴 집, 자갈자갈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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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광장하면 어떤 모습이 생각나세요? 벽처럼 에워싼 건물 파사드와 아치형 입구, 붉은 벽돌과 석재 바닥, 계단에 단단이 앉은 사람들, 수없이 손길이 닿아 맨들맨들해진 대리석 분수까지. 이러한 풍경을 그대로 담은 대형 카페가 경기도 고양시에 들어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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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공간은 사용자를 닮은 모습이어야 한다’는 작업관으로 이탈리아에서 오래 지낸 건축주의 배경을 반영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완성했는데요. 옥상은 붉은 벽돌 바닥과 여기저기 솟은 기둥, 둥글게 타고 오르는 벽, 드넓은 그늘막으로 광장의 모습을 표현했다면, 실내는 콘크리트 캐스팅, 목재, 트래버틴 등 더욱 다양한 재료로 닮아 있으면서도 또 다른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일관된 형태와 다채로운 재료의 사용이 돋보이는 카페 ‘파르코니도'의 면면을 기사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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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형태는 나날이 다채로워집니다. 그러나 아파트가 주거 공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국에서는 공간이 구성원의 변화를 수용하기 쉽지 않고, 대부분은 집에 삶을 끼워 맞춰 살게 되죠. 세 자매와 부모님이 함께 사는 후암동 단독주택은 이러한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주거 개념을 실험한 프로젝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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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가족이 함께 사는 장소이지만, 동시에 각자의 삶으로 나눠질 미래에 맞춰 독립적인 집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완성된 형태에서도, 구성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요. 네 개로 쪼개진 필지가 비정형으로 결합한 대지의 복잡한 상황, 남동쪽에 장벽처럼 서 있는 거대한 건물로 인해 부족한 채광과 열악한 조건을 건축가는 어떻게 풀어나갔을까요? 자세한 내용을 지금 기사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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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2023년 4월 7일(금) ~ 7월 9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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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기간동안 국외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함께 진행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번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역대 최대 규모로 네덜란드, 스위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우크라이나 9개국이 참여한다고 하네요. 국외 협력 기관과 광주의 문화예술 기관이 협력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기획자들이 포착한 현대사회의 면면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할 예정이랍니다. 각국 아티스트들의 최근작에 관심 있으신 분들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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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위한 디자인 ‘2023 DFA 어워드’ 공모
오는 6월 30일(금)까지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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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디자인센터가 주최하는 ‘2023 DFA 어워드’에 참가할 디자인 작품을 모집합니다. DFA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esign for Asia Award)’의 약자로, 홍콩특별행정구(Hong Kong SAR)의 정부 기관 ‘크리에이트 홍콩Create HK’이 지원해온 국제 어워드예요. 아시아적 관점에서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해 전 세계에 알리고 아카이빙하는 것이 목적이랍니다. 200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스물한 번째인데요. 아시아 디자이너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작품을 아카이빙하는 이 공모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문을 두드려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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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brique> 파트너사인 마이세컨플레이스가 <두 번째 집 생활자를 위한 플랫폼>에 참여할 독자와 공간을 찾습니다. ‘두 번째 집’은 주된 주거지가 아닌,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기 위해 머무는 또다른 삶의 공간을 의미합니다. 학업이나 경제 활동, 자녀 교육을 위해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는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시골집에 머물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작업실 같은 또다른 공간을 갖고 있는 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마이세컨플레이스는 두 번째 집을 아카이빙해 여럿이 나눠 쓰고 재판매도 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준비 중입니다. 초기 투자비를 줄이고, 관리도 대신해주며, 지역을 옮겨가 살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브리크는 이같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협업합니다. 나를 채우는, 나다움을 실현하는 두 번째 집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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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책 <유난한 도전>을 읽었어요. 금융 플랫폼 토스를 만든 한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가 걸어온 여정과 그 시간을 헤쳐 나갔던 토스팀의 이야기인데요. 감히 말하건대, 작가 장강명의 소설만큼이나 심장 쫄깃해지는 서스펜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무려 실화로요. 사용자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10여 년의 처절한 도전에 그들은 ‘유난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입니다. 생각해 보면 그동안 제가 만난 인터뷰이들도 ‘뭘 그렇게까지 하는지’에서 ‘그렇게까지’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직업이나 분야, 방식은 달랐지만 그들만의 리그를 거침없이, 또 치열하게 내달리는 이들이었죠.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이든, ‘꺾여도 그냥 하는’이든, 결국에는 생각한 대로 해나가는 ‘마음’에 있는 것 같아요. 무수한 상황으로 꺾이지만, 무수한 이유로 또다시 일어나는 모두의 ‘유난한 도전’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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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로컬스티치 홍대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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