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세컨플레이스, 듀얼라이프, 높은계단집, 청평의 집, 콤파일, 젊은모색2023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 두 번째 집, 두 번의 삶 ‘마이세컨플레이스’
→ 이유 있는 다름 ‘높은계단집’
→ 진정한 사유를 만끽하는 ‘청평의 집’
→ 컴퓨터처럼 정확한 커피, 카페 ‘콤파일’
→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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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여 정신없이 바쁜 평일을 보내다 보면, ‘아! 주말에는 떠나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스테이는 높은 가격에 예약이 전쟁이고, 캠핑은 장비부터 사야 하고. 결국 가까운 교외의 글램핑 정도로 타협을 보게 되죠. 마이세컨플레이스는 이렇게 포기를 거듭하는 우리에게 두 번째 공간을 누리는 묘안을 제시합니다. 나누어 소유하고, 모두 주인이 되어 공유하는 방식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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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세컨플레이스는 듀얼라이프를 위한 공간을 상품으로 기획해 판매하는 세컨드하우스 공동소유 플랫폼입니다. 늘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 만큼 나누어 소유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추고, 모두가 주인이 되도록 해 운영비용도 줄였죠. 그리고 그 첫 번째 상품으로 충청북도 공주의 시골집 두 채를 고쳐 다섯 가족이 공유하는 세컨드하우스를 완성했습니다. 마이세컨플레이스의 첫 번째 플래그십 공간, 그리고 이를 가능케한 그들의 플랫폼을 지금 기사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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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세컨플레이스의 박찬호 대표, 박우린 CPO, 한보혁 COO가 꿈꾸는 듀얼라이프 공간은 한 채의 세컨드하우스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방점을 찍는 것은 집이 아니라 삶에 있습니다. 단순히 빈집을 발굴하고 고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공간이 상품처럼 거래되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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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시골집이나 마당이 있는 집은 수많은 유형 중 하나일뿐입니다. 도심 속 빌딩이나 농막, 심지어 빈 땅도 얼마든지 상품이 됩니다. 넷플릭스처럼 구독하고 공유하는 공간, 원하는 때에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가치를 지불하는 장소가 곳곳에 생겨날 때에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요? 그들이 듀얼라이프를 실현하는 여정을 기사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세요.
"내가 사용하는 가치만큼 지불하고 순수하게 즐기는 공간을 상품으로 다양하게, 그리고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이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더 많은 이들이 두 번째 공간에서 해방감을 느끼면 좋겠어요. 공주에서의 저처럼 말이죠.”
— 박우린 마이세컨플레이스 C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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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brique>가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듀얼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는 주인공을 찾습니다. 시골에 살며 도시의 일터로 출퇴근하거나, 주중에는 도시, 주말에는 시골에서 사는 5도 2촌의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는 독자 이야기를 모읍니다. 제보하신 사례들은 편집팀이 선별, 추가 취재를 통해 브리크 웹미디어와 파트너사인 마이세컨플레이스의 듀얼라이프 서비스 플랫폼에 콘텐츠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추후에는 해당 공간을 다른 분들과 나눠 쓰는 서비스도 연결해 드립니다. 남다른 삶의 방식을 가진 독자님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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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도 결국 흔하고 일상적인 데서 출발하는 것 아닐까요? 한가운데 붉은색 기둥을 품은 '높은계단집'은 강렬한 인상을 풍기는 건물입니다. 이 기둥의 정체는 계단실. 언뜻 보기엔 '갑툭튀'이지만 그 덕분에 엇비슷한 주변 건축물 사이에서 단연 시선을 잡아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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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기준에 따라 천변에 위치한 필지에 세워지는 건물은 다닥다닥 붙게 되기 마련인데요. 이 말인즉 건물의 옆보다 앞뒤를 더 신경 써야 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건물은 앞뒤로 독특한 면모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요리조리 살펴보면 재밌는 요소가 눈에 띄는데요. 붉은 기둥뿐 아니라 레고를 연상케 하는 지붕, 어딘가 다른 모양새의 저층부가 그러하죠. 주거 지역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인 만큼 독특함과 합리적인 것 사이에서 적절한 해법을 찾은 결과라고 하네요. 평범한 골목에 호기심과 긴장감을 더하는 높은계단집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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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모든 시선 끝에 호명산이 있는 집.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평의 집’의 이야기입니다. 절경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집 안으로 스며들어, 집안의 창이 풍경을 담는 액자처럼 느껴지죠. 진정한 사유가 가능한 공간을 지향한 건축가는 땅과 시간에 순응하는 순수한 건축물을 만들기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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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 켠에 무심히 놓인 큰 돌은 땅에 순응하는 건축의 징표입니다. 터 파기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언제부터 땅과 함께했을지 알 수 없는 돌이 건축의 일부로 대지에 다시 자리 잡게 됐죠. 집은 시간의 켜를 느끼며 자연을 마주하고, 생명과 환희의 기쁨을 느끼는 일상을 제안합니다. 최소한의 공간, 최소한의 물건, 최소한의 가구로 구성해 일상에 진정한 평안이 깃들기를 의도했죠. 깊은 사유와 평안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청평의 집'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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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하는 맛과 향의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도구와 환경이 필요합니다. 마치 정확한 명령어를 입력해야 작동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처럼요.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 ‘콤파일Compile’의 이야기입니다. 개발자가 작성한 소스 코드를 0과 1로 변환하는 데서 따온 이름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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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한가운데 레일을 설치해 사람이 아니라 커피가 움직이게 했습니다. ‘바리스타가 커피를 추출한 후에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까지 중요하게 생각한 결과죠. 가게 이름부터 공간까지, 일관되게 적용된 콘셉트에서 컴퓨터처럼 정확한 커피를 추구하는 운영자의 고집이 느껴집니다. 마시기 전부터 커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콤파일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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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모색 2023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2전시실 & 중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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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의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 '젊은 모색 2023'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 전시가 더 특별한 이유는 선정 장르를 건축, 그래픽 디자인 등으로까지 확대했다는 데 있습니다. 각자 속한 분야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는 13팀의 젊은 아티스트들을 선정, 그들이 작품을 통해 미술관에 대한 주석을 달아주기를 부탁했는데요. 미술관을 이루는 건축 요소(기둥, 로툰다, 램프)에 주목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간 미술관에서 제작한 도면이나 책자를 작품의 리소스로 삼은 시도도 눈에 띕니다. 미술관이라는 제도적 공간은 젊은 아티스트에 의해 어떻게 재해석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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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푹 빠져있어요.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훌쩍 떠나는 배낭여행이라 정말 설레요. 즉흥적인 성격이어서 비행기표만 끊으면 준비 끝! 이라고 생각했는데... 해외를 나가려니 생각보다 결정해야 할 게 많더라고요. 저처럼 여행을 앞둔 분들을 위해,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을 공유할게요.
1. 여행의 목적을 세운다. (저는 건축 기행이 목표예요)
2. 가고 싶은 장소를 정한다. 이때 여행사의 일정을 참고하면 지역에 유명한 장소를 알 수 있어요!
3. 교통편을 검색하고, 필요한 경우 예약을 진행한다.
4. 숙소를 예약한다. 해당 숙소 홈페이지에서 결제하는 게 가장 저렴할 거예요.
5. 로밍과 환전을 준비한다. 각자 통신사 상황과 카드사 혜택을 확인해 보세요.
6. 맛집을 검색하며 하루하루 여행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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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8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0, 404호
(서교동, 로컬스티치 홍대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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