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심상하우스 강릉, 양천 숲속도서관, 그린스크린 상영, 스탠다드에이, 브리크 채용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 빌딩숲 속 진짜 숲과 강을 찾아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 단정한 형상 속 자연을 품은 ‘심상하우스 강릉’ → 나무 사이 책으로 둘러싸인 ‘양천 숲속도서관’ → 전소정 작가 ‘그린 스크린’ 코엑스 전광판에서 상영 → 스탠다드 에이, 새 의자 시리즈 ‘Chair 06’ 출시 → 브리크 채용 공고 ‘지속가능성을 함께 만들 동료를 찾습니다!’ Article 빌딩숲 속 진짜 숲과 강을 찾아서 서울시 총면적의 1/15에 달하는 한강공원은 서울 시민에게 가장 가까운 자연이죠. 한강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히는 서울의 큰 강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태백산맥에서 발원해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물줄기 전체를 일컫습니다. 그 길이만큼이나 거대한 생태계를 품으며 수많은 동물과 식물의 안식처로 역할을 다하고 있어요.
“도시인에게 자연을 보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죠. 저희가 가꾸는 생태계가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수달이 살 수 있고, 사람들이 모여 인문학을 배우고, 자연 안에서 회복하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곳이길 바라요. 그런 모습을 생각하며 이 공간을 잘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조은미 대표로부터 도시 속 자연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Projects 심상하우스 강릉ㅣ엠엘앤피 건축사사무소 심상하우스 강릉은 자연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테이 겸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러리입니다. 2인실인 ‘이웃집’, 4인실인 ‘사촌집’ 두 개의 독립된 별채가 스테이로 활용되고, 문화공간 라이브러리인 ‘심상재’, 건축주 부부의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4개의 독립된 건물 덕분에 마치 작은 마을의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윗 대지의 주택과 라이브러리는 높낮이가 다른 박공지붕을 나란히 하고, 아랫 대지의 ‘이웃집’, ‘사촌집’은 두 경사지붕이 비스듬히 마주 보며 하나의 큰 박공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을의 길목에 위치한 라이브러리는 다른 건물들과 대비되는 재료로 존재감을 갖고, 스테이 이용객을 맞이하고 있죠. 수려하고 단정한 형상 속에 자연을 품은 휴식의 심상을 담은 곳 ‘심상하우스 강릉’을 만나보세요. 양천숲속도서관ㅣ서로 아키텍츠 지난해 11월 개관한 ‘양천숲속도서관’은 양천근린공원의 리모델링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공간입니다. 야외공연장 무대구조물을 개조해 어린이놀이터로 만든 장소 옆에 자리 잡은 도서관은 기존 터에 남아 있던 감나무, 느티나무와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요. 나무 그늘 아래 둘러앉을 수 있는 외부 공간을 만들고, 서쪽 놀이터와 동쪽 잔디밭의 둥근 선형을 그대로 가져와 건물을 앉히는 형태로 계획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실을 나누기보다 개방된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독서를 하고,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등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실 같은 분위기를 염두에 둔 것이죠. 레벨 차를 이용해 만든 스텝식 좌석 앞으로 놓인 잔디밭을 향한 외벽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해 작은 음악회나 영화 상영 등 공원과 연계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답니다. 도심 속 자연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양천숲속도서관을 만나보세요. News 🌳 《그린 스크린》 코엑스 전광판 상영 8월 1일(일) ~ 8월 31일(화) 20:21 서울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지난 5월 데이비드 호크니의 해돋이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CIRCA가 8월의 스크린을 채울 한국 작가로 전소정을 선정했습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소정 작가는 이번 '그린 스크린' 프로젝트를 통해 남북을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조명하는데요. 틈과 중간지대로서의 장소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 공존과 연대의 감각을 떠올릴 수 있는 영상 프로젝트입니다. 8월이 가기 전,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의 스크린에 주목해 보세요. 영상은 매일 20시 21분에 상영됩니다. 🪑 스탠다드에이, 새 의자 시리즈 'Chair 06' 출시 목재가구 스튜디오 스탠다드에이가 새 의자 제품군 ‘Chair 06’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새 의자 시리즈는 윈저 체어windsor chair의 고전미를 자신만의 모던함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에요.
원목 소재라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요, 등을 폭 감싸 안는 등판과 깊은 팔걸이, 그립감이 좋은 둥근 팁 등을 갖추고 있어 편안함과 착석감을 높였다고 하네요.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스탠다드에이의 새 의자 시리즈를 한번 둘러보시죠. Notice <브리크brique>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사례와 도시인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발굴해 콘텐츠를 만드는 온·오프라인 미디어입니다. 2017년 6월 온라인 미디어 brique.co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종이 잡지를 창간했고, 2019년 리뉴얼을 통해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2021년 8월 기준, 브리크는 통권 13권의 종이 잡지와 3권의 단행본을 발행했고, 매주 10만여 명의 디지털 독자와 소통하는 매체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브리크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 인정해 준 투자자들로부터 첫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코로나19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는 현재, 브리크는 또 한차례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가져온 도시와 공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기록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한 축을 담당할 미디어로 뿌리내리기 위해 다각도로 채비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와 성장을 함께 일궈갈 열정과 인사이트 가득한 동료를 기다립니다. Books <브리크 vol.7>(여름호)를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이번 호는 환경을 둘러싼 크고 작은 이야기에 주목했습니다.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다양한 관점에서 풀어낸 기획 기사 ‘no more room’에서는 버려진 것들을 재해석해 새롭게 활용한 공간과 서비스, 환경에 관한 고유의 철학을 가진 기업과 브랜드, 업사이클링을 실현하는 크리에이터, 도시 생태를 고민하는 공공과 개인의 활동을 담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오늘날 ‘집’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한 주거 공간을 찾아 사는 이와 만든 이의 이야기를 묻고 들었습니다. Editor's Letter📮 처음 인사드리는 ‘쁘니뿌니’입니다.
브리크에서 머리와 몸을 모두 쓰는 일을 하고 있어요. 😅 저는 어릴 적 꿈이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영상PD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방송국 입사시험을 쳤는데 그때마다 낙방을 거듭. ㅠㅠ
대안으로 제가 다시 찾은 일이 글을 쓰는 것이었어요. 다큐멘터리를 꼭 영상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 덕분에 도시와 공간, 사람을 담는 브리크에서 일하게 됐고요, 힘들어도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도시는 뉴욕과 밀라노예요. 뉴욕은 브로드웨이, 브루클린처럼 각 나라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만든 거리문화 때문에 좋구요, 밀라노는 작은 생활용품까지도 예술혼을 담는 디자인 제품이 넘쳐나서 좋아요. 💎 여러분은 어느 도시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시나요? ㈜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779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1나길 5, G701호 (성수동1가,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
도시, 공간, 사람을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