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평가, 방배숲 환경도서관, 선은재, 도쿄 깃사텐 도감, DFAA2025 Articles
-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보이는 언어’로
- 경희대·한국리노베링 ‘2026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평가’ 결과 발표
- 땅에 스며든 도서관
- [오늘도 도서관] ⑧ 서울시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
Projects
- 도심 속 노후를 위한 작은 집 ‘선은재 善隱齋’
- [Japan] 사무실과 쇼룸의 느슨한 경계 ‘아달 크리에이티브 플레이스 오사카’
- 둥근 하늘이 떠오르는 ‘반월집 C104-9’
News
- 아시아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비추다
- ‘DFA 어워드 2025′ 글로벌 디자인 거장 5인 발표
- 한옥으로 머무는 지역을 만든다
- 국토교통부, 중소도시 균형성장 위한 한옥 건축 활성화 착수
|
|
|
‘도쿄 킷사텐 도감’ 출간 기념 증정 이벤트
도쿄와 그 근방의 로컬 킷사텐 18곳을 건축을 전공한 저자의 시선으로 기록한 가이드북 ‘도쿄 킷사텐 도감’이 출간되었습니다. ‘목욕탕 도감’으로 잘 알려진 공간 연구가이자 화가 엔야 호나미가, 여행 정보가 아닌 ‘머무르며 이해하는 공간’으로서의 킷사텐을 섬세한 드로잉과 기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아이소메트릭 기법으로 정밀하게 그려낸 공간 도면과 함께, 가구 배치와 동선, 빛의 각도, 소파의 질감과 시간의 흔적까지 담아낸 이 책은 단순한 카페 가이드가 아닌 하나의 공간 도감에 가깝습니다. 킷사텐을 좋아하는 독자는 물론, 건축과 도시, 로컬 공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방식을 제안합니다.
브리크 멤버십 독자님을 위해 ‘도쿄 킷사텐 도감’ 출간 기념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신청 기간 내 접수해 주신 분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도서를 선물해 드립니다.
📚 도서 : 도쿄 킷사텐 도감🏡 협찬 : 알에이치 코리아(RHK)📩 문의 : members@brique.co
|
|
|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보이는 언어’로
경희대·한국리노베링 ‘2026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평가’ 결과 발표 |
|
|
경희대학교와 한국리노베링은 공동 주최한 ‘2026 지역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평가’에서 단순 숫자를 넘어 로컬브랜드의 실질적 가치를 측정하는 ‘5대 핵심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연구진은 ▲시장 반응성 ▲확산 및 파급력 ▲감각적 완성도 ▲로컬 통합력 ▲시간을 통과하는 가치라는 기준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를 단순 서열화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유형으로 분류해 고유한 강점을 파악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의 ‘개항로프로젝트’와 제주의 ‘해녀의 부엌’이 최고점을 받았으며, 이 지표는 브랜드가 자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성장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결과 발표는 로컬브랜드가 자본 및 정책과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객관적 언어’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지표가 투자자를 설득하는 ‘사회적 재무제표’이자, 브랜드의 생애주기를 기록하는 ‘키재기 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완벽한 오각형보다 나다운 모난 돌이 되라”는 메시지처럼, 이 지표가 획일화된 성공 방정식 대신 각 브랜드가 자신만의 뾰족한 정체성(Authenticity)을 무기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실질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
|
땅에 스며든 도서관
[오늘도 도서관] ⑧ 서울시 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
|
|
|
김선아 건축가의 여덟 번째 연재글은 한겨울의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찾은 경험에서 출발해 공공건축이 사람들의 일상 속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섬세하게 기록합니다.
필자는 혹한 속에서도 만석이 된 도서관의 풍경을 따라갑니다. 그는 이 공간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동네의 리듬과 삶을 담는 그릇이 되었음을 관찰합니다.
이 글은 땅에 몸을 낮춘 도서관의 배치, 중정을 중심으로 숲을 끌어들이는 공간 구성, 세대와 용도를 구분 짓지 않는 열린 운영 방식까지 차분히 짚어냅니다. 시선은 화려한 건축적 수사보다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며 만들어내는 풍경을 따라가면서 좋은 공공건축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던집니다.
|
|
|
도심 속 노후를 위한 작은 집 ‘선은재 善隱齋’ㅣ스몰러 건축사사무소 Smaller Architects |
|
|
‘선은재’는 은퇴 이후의 삶을 도심 속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한 소형 주택입니다. 노년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병원, 도서관, 대중교통 등 도시 인프라와 가까운 입지를 선택하고, 주차장 없이도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했습니다. 침실은 1층에, 거실과 주방은 2층에 두어 계단 이동을 최소화했고, 보이드 공간을 통해 채광과 개방감도 확보했습니다.
|
|
|
좁은 골목 안에 있는 탓에 공사는 전 과정에서 제약이 많았습니다. 이에 콘크리트 사용을 줄이고, 공장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냉간성형강 구조의 건식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외장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하는 재료를 사용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끌었으며, 작은 규모지만 안정적인 구조와 단정한 비례로 오래된 골목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건축을 지향합니다.
|
|
|
[Japan] 사무실과 쇼룸의 느슨한 경계 ‘아달 크리에이티브 플레이스 오사카’ㅣ알아이디 RID Co., Ltd. |
|
|
‘아달 크리에이티브 플레이스 오사카’는 오피스와 쇼룸이라는 두 기능을 병치하는 대신, 일과 쇼룸이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한 프로젝트입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이자 가구를 경험하는 무대가 되는 이 공간은 ‘보여주기 위한 전시’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장면’에 주목합니다. |
|
|
기존 건축의 구조와 시간성이 남아 있는 골조 위에 가구와 사람, 시선의 흐름이 하나의 풍경처럼 얹힙니다. 명확한 경계를 나누기보다 가구를 매개로 관계의 거리감을 조율하며, 오사카 특유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소통 방식을 공간으로 번역합니다. 이곳은 가구를 배치한 사무소가 아니라, 가구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면을 설계한 장소입니다.
|
|
|
둥근 하늘이 떠오르는 ‘반월집 C104-9’ㅣ아에아건축사사무소 AEA Atelier Espace Architectes |
|
|
‘반월집’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의 계획도시에 자리합니다. 이 집은 바깥 풍경과 경쟁하기보다, 그로부터 한 발 물러서 프라이버시와 일상의 밀도를 먼저 선택한 주거입니다. 비틀어 쌓은 붉은 벽돌의 반원형 볼륨은 날선 도시의 맥락을 부드럽게 감싸며, 두 개의 볼륨 사이로 쪼개진 안마당과 중정이 집 안의 공기와 빛, 시간을 천천히 순환시킵니다.
|
|
|
이 집에서 형태는 보여주기보다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단일한 벽돌 재료로 구성된 곡선의 외피는 볼륨을 하나의 풍경으로 묶고, 중정을 중심으로 배치된 방과 동선은 생활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반월집은 도시의 소음과 시선에서 거리를 두며, 집이라는 공간이 다시 ‘보호받는 삶의 그릇’이 될 수 있음을 조용히 증명합니다.
|
|
|
🏆 아시아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비추다, ‘DFA 어워드 2025′ 발표 홍콩디자인센터 HKDC 주최. 20여 개국 출품, 254점 수상. 글로벌 디자인 거장 5인 선정 |
|
|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DFA Design for Asia Awards)’ 수상작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2003년 설립된 이래 아시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국제 시상으로 자리 잡은 ‘DFA 어워드’는 문화창의산업개발청(CCIDA)의 후원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아시아적 시각과 사회적 기여를 담은 디자인을 선정해 왔습니다.
올해는 20여 개국에서 출품된 작품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지털 및 모션 디자인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제품 및 산업 디자인 △서비스 및 경험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총 25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올해 어워드는 인물 부문에서도 크게 지평을 넓혔습니다. 돈 노먼(평생공로상), 크리스티나 옹(디자인 리더십상), 마얀 송(세계적 중국 디자이너상), 안드레 푸(올해의 디자이너상), 라홀 미슈라(아시아 디자인 선구자상)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온 인물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여 년간 지속되어온 DFA 어워드는 단순한 시상 프로그램을 넘어 아시아 디자인의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을 확인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을 했음을 다시한번 보요줬습니다.
|
|
|
🏡 한옥으로 머무는 지역을 만든다, 중소도시 균형성장 위한 한옥 건축 활성화 국토교통부 주최, 건축문화경관과 주관. 한옥형 명소 발굴과 산학연 클러스터 추진 |
|
|
국토교통부가 한옥을 매개로 중소도시의 공간 전략을 재구성하는 정책 구상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뉴스는 한옥을 보존의 대상이 아닌, 설계·시공·산업·교육까지 아우르는 현재진행형 건축으로 다루며 지역의 일상과 경제를 함께 활성화하려는 공공의 방향을 전합니다.
특히 한옥 전문 인재 양성, 건축 기준의 현대화, 산업적 기반 구축까지 연결한 이번 정책은 한옥 건축을 고민해온 건축가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와 과제를 동시에 제시합니다. 중소도시의 미래를 건축으로 다시 그리려는 이 시도가 현장에서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
|
㈜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798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51-1, 4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