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로컬브랜드포럼, LBF, 강릉, 이베리아반도유랑기, 누상동 상가주택, 한국뉴욕주립대도서관, 개운산마을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Articles
- [2025 로컬브랜드포럼(LBF) X 강릉] 서로 다른 파도가 하나의 수평선을 만들다 – 편집팀 르포, 전문가 참관기
- [이베리아반도 유랑기] ⑤ 미술관 곁에는 늘 정원이 있었다
Projects
- 산과 도시 사이, 소통으로 지은 집 ‘누상동 상가주택 Nusangdong House’
- [해외] 건축이 해석한 베트남 전통 공예 ‘테라코타 워크숍 Terra Cotta Workshop’
- 원형 구조와 현대적 학습 환경의 만남 ‘한국뉴욕주립대 도서관 SUNY Korea Library’
News
- 원주민이 만드는 국내 첫 커뮤니티형 아파트 ‘종암동 개운산마을’ 착공
- 동네 의원을 새롭게 조명하다 ‘초현실 디렉토리 – 동네 의원’ 출간
|
|
|
<브리크brique>가 공간디벨로퍼 ‘플랫그라운드’와 함께 공간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실무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익성과 감도를 모두 갖춘 건축프로젝트를 기획→설계→시공→운영하는 전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갖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현재 예정된 인원의 50%가 마감됐으니, 신청을 고심 중인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
|
|
서로 다른 파도가 하나의 수평선을 만들다
[2025 로컬브랜드포럼(LBF) x 강릉] 편집팀 르포 + 전문가 참관기
|
|
|
‘2025 로컬브랜드포럼×강릉’은 서로 다른 파도가 모여 하나의 수평선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0여 명의 로컬 플레이어들은 명주예술마당에서의 포럼과 팝업 전시, 명주남문동 카페거리 밋업, 강문해변 러닝과 네트워킹을 오가며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로컬은 특정 지역의 이야기를 넘어, 정책·산업·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보편적 의제였습니다. 2박3일간 쉴 새 없이 이어진 대화는 작은 물결이 모여 거대한 흐름을 만드는 순간을 느끼게 했습니다.
|
|
|
각자의 지역에서 쌓아온 활동과 비전은 경쟁이 아니라 연결과 연대 속에서 확장되었으며, 앞으로의 로컬생태계에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낼 힘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줬습니다.
|
|
|
미술관 곁에는 늘 정원이 있었다
[이베리아반도 유랑기] ⑤ 세할브스Serralves, 굴벤키안Gulbenkian, 파울라 헤구Paula Rego 미술관
|
|
|
최성우 필자의 이번 글은 ‘미술관 옆 정원’에 관한 여행기입니다. 그는 리스본의 칼루스트 굴벤키안 미술관 정원에서 시작해, 포르투의 세할브스 미술관, 카스카이스의 파울라 헤구 미술관까지 세 곳을 거치며 “미술관 곁에는 늘 정원이 있었다”는 오래된 사실을 새삼 발견합니다. 전시는 건물 안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원에서의 사색과 휴식을 통해 이어지며 또 다른 감각의 층위를 만들어냅니다.
글은 왕실의 수집실에서 시작된 미술관의 역사, 루브르·프라도·MoMA 등 세계 주요 미술관과 정원의 관계를 짚으며, 정원이 어떻게 미술관의 정체성을 확장시켜 왔는지 보여줍니다. 동시에 필자는 유랑 중 만난 포르투갈의 미술관들을 통해 정원이 작품과 도시, 그리고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이자 공동체적 공간임을 전합니다.
미술관을 건축물로만 보는 시선을 넘어, 바람·나무·사람과 함께 호흡하는 풍경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시각을 전달합니다.
|
|
|
산과 도시 사이, 소통으로 지은 집 ‘누상동 상가주택 Nusangdong House’ㅣ가도 건축사사무소 GADO Architecture |
|
|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이 주택은 건축주와 건축가가 긴 시간의 대화와 신뢰를 쌓으며 완성한 결과물입니다. ‘집 짓고 나면 10년 늙는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설계 과정에서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며 믿음을 다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간 수많은 말이 집의 형태가 되었고, 건축주가 생활 속에서 그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집으로 구현되었습니다. |
|
|
특히 협소한 대지와 경사지라는 제약을 넘어, 건축주의 오랜 바람이었던 수영장을 실현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스킵플로어 구조와 높이 4.1m의 거실은 작은 집에 풍부한 공간감을 불어넣었고, 인왕산과 북악산을 향해 열려 있는 창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잇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건축가는 주택과 사무실, 수영장과 거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연결되도록 설계했으며, 이 과정은 소통이 집을 짓는 또 다른 기초임을 보여줍니다.
|
|
|
[해외] 건축이 해석한 베트남 전통 공예 ‘테라코타 워크숍 Terra Cotta Workshop’ㅣ트로피컬 스페이스 Tropical Space |
|
|
테라코타 워크숍은 벽돌과 야외 구조물로 구성된 건축 단지로, 중심에 보존된 원래의 가마를 둔 채 전통 공예 활동을 현대적 공간 안에서 이어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직선과 접힌 형태의 벽은 공간을 공예, 공공 체험, 동선 구역으로 나누어, 장인의 작업과 방문객의 체험이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구성했습니다.
|
|
|
건물은 장인의 움직임과 빛, 공기의 흐름을 세심히 관찰하며 기하학적 공간으로 재구성되었으며, 금속 지붕과 중공 벽돌, 흙 바닥 등을 활용해 자연 환기와 채광을 최적화하였습니다. 벽돌은 지역성과 환경적 성능을 동시에 담아내며, 장인과 장소,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유기적’ 공간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축을 넘어 전통과 현대, 사람과 공간, 자연이 조화롭게 이어지는 풍부한 이야기와 체험을 담고 있습니다.
|
|
|
원형 구조와 현대적 학습 환경의 만남 ‘한국뉴욕주립대 도서관 SUNY Korea Library’ㅣ콜라브웍스 CollabWorks |
|
|
‘한국뉴욕주립대 도서관(SUNY Korea Library)’ 인테리어 프로젝트는 캠퍼스 내 유일한 원형 공간에 위치하여 상징적 의미를 가지며, 디지털 도서관 전환과 환경 개선을 위해 리모델링되었습니다. 기존 원형 구조를 살리면서 새로운 공간 질서를 부여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과 학습 방식을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
|
1층은 자유로운 라운지 공간으로, 2층과 3층은 디지털 도서관 기능을 강화하고, 자연채광과 외부 경관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중앙 원형 구조물은 다양한 좌석 배치와 그룹 스터디 공간을 통해 현대적 학습 환경으로 구현했습니다.
|
|
|
🏠 원주민이 만드는 국내 첫 커뮤니티형 아파트 ‘종암동 개운산마을’ 착공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주관, 2028년 총 130세대 입주 예정, 9월 24일 (수) 착공식 |
|
|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81-188번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오는 9월 24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개운산마을’은 국내 최초로 목조 아파트와 외단열 패시브 하우스 설계를 결합한 탄소중립 아파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운영 방식을 통해, 다양한 평형 설계와 ‘타운아파트’ 개념을 실현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원주민 재정착률 8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단순한 건축 사업을 넘어 ‘주민 중심의 정비사업’이라는 소규모 사업의 본래 취지를 실질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130세대 규모로 구성된 아파트는 과도하게 대규모화된 단지와 달리 이웃과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적정한 규모를 지니고 있다는 점도 개운산마을이 새로운 도시 주거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게 합니다.
|
|
|
📚 동네 의원을 새롭게 조명하다 ‘초현실 디렉토리 – 동네 의원’ 출간
초현실부동산, 김선욱 지음. 사이트앤페이지 펴냄. 135×190㎜, 356쪽, 2만5000원 |
|
|
이 책은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그동안 기록되지 않았던 공간, 동네 의원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건축가, 건축에디터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초현실부동산’은 2년간 전국을 답사하며 국내 최초의 의원 건축 아카이브를 구축했습니다. 이들은 동네의원을 개업 의사의 꿈과 자본,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삶과 기억이 켜켜이 쌓여 있는 장소로 바라봅니다. 또한 진료실의 긴장과 안도, 출산의 기쁨과 슬픔까지, 사람들의 생애 감정이 농축된 건축물로 해석합니다.
이 책은 생활문화사와 건축사 사이에서 작은 병원 건물이 지닌 가치를 되짚으며, 근대건축의 보존과 활용, 그리고 지역 생활문화사의 재발견을 위한 중요한 기록이 될 것입니다.
|
|
|
㈜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798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51-1, 4층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