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원도심, 감자타운, 2025 젊은건축가상, 중동고 원익관, 공중부양 그리드, 오름뜰, 탐나는 현대미술 이번 뉴스레터에는 최근 브리크 에디터들의 기획 취재 과정에서 명함을 나눈 분들을 수신자로 포함했습니다. 이후 수신을 원하지 않으시면 거부해주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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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Articles
- [강릉 원도심을 가다] ① 오랜 골목에 스며든 청년들 -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
Projects
- [2025 서울시 건축상] 과거 위에 쌓은 미래 교육의 터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Joongdong High School Wonik Hall’
- 비뚤어진 도시 위에 띄운 질서의 프레임 ‘공중부양 그리드 Floating Grid’
- 자연과 함께 흐르는 집 ‘오름뜰’
News
- ‘2025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발표…김선형, 이창규·강정윤, 홍진표·정이삭 선정
- 리움미술관, 이불 작가의 대규모 서베이 전시 ‘이불: 1998년 이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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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나는 현대미술』 출간 기념 증정 이벤트
리히터, 호크니, 파티, 뮤익… 지금 가장 주목받는 24인의 작가를 한 권에 담은 책이 선보였습니다. 이 책은 17년차 문화부 기자 김슬기 저자가 전 세계 미술관과 아트페어를 누비며 모은 이야기로, 현대미술의 흐름과 시장의 비밀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관심을 끕니다.
43점의 작품 이미지와 함께 읽는 이 책은 미술을 어렵게 느끼던 분들께는 친절한 입문서가, 컬렉팅을 꿈꾸는 분들께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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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brique>는 멤버십 독자들을 위해 출간 기념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신청 기간 내에 접수해 주시면 추첨을 통해 증정본 도서를 선물해 드립니다.
📚 도서 : 『탐나는 현대미술: 21세기가 사랑한 예술가들』 🏡 협찬 : 알에이치코리아(RHK) 📩 문의 : members@briqu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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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골목에 스며든 청년들
[강릉 원도심을 가다] ①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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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상권 쇠퇴로 활기를 잃어가는 강릉 원도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청년 사업가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일하는 동네를 ‘감자타운’, 함께 활동하는 이웃들을 ‘감자타우너’라고 부르며, 강릉의 청년 브랜드를 소개하는 ‘감자시장’도 준비 중입니다. 강릉이 고향인 청년도, 강릉의 매력에 빠져 이주한 청년도 친구가 돼 서로 어려움과 기쁨을 나누는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왜 여기 모여서 이런 작당을 벌였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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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방문객 3000만 명, 여름철 피서객만 30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 동쪽 끝 강릉.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강릉 간 KTX가 개통하면서 강릉은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 초 개통한 부산-강릉 간 ITX가 더해지면서 강릉 곳곳에서 경상도 사투리가 들리는 생경한 풍경도 겪게 됩니다.
오죽헌, 경포대, 정동진만 있는 줄 알았던 강릉이 명주동, 남문동, 중앙시장 등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젊은 브랜드들이 골목골목 자리잡으면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랜 노포와 청년 브랜드들이 공존하는 강릉 원도심의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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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건축상] 과거 위에 쌓은 미래 교육의 터 ‘중동고등학교 원익관 Joongdong High School Wonik Hall’ㅣ㈜프로토건축사사무소 Proto Architects + 건축사사무소 나날 Nanal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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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고등학교 원익관’은 미래 교육을 담아내는 새로운 학교 건축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지난 100여 년간 제도와 정책은 변했지만, 학교 공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의 흔적을 존중하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다층적 도시로서의 학교를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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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증축된 원익관은 기존 교사동, 체육관, 다목적 강당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교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붉은 벽돌의 외관은 과거와 현재를 잇고, 중정과 옥상정원은 학생들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장스팬 트러스 구조로 탄생한 무주공간은 자율학습실, 학습카페, 세미나실 등 다양한 학습과 교류의 장을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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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도시 위에 띄운 질서의 프레임 ‘공중부양 그리드 Floating Grid’ㅣCI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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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욕심’을 긍정적인 창작의 원동력으로 해석한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낡고 방치된 근생건축물에 대한 새로운 투자가치 발굴에서 시작해, 구조적 보강과 내진성능 개선, 외피 정비 등 기능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거쳤죠. 특히 계단실 외벽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축을 중심으로 파사드를 재구성하며, 클라이언트의 복합적인 요구를 공간적으로 해결하는 과감한 시도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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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공중부양 그리드’라 불리는 격자 프레임입니다. 이 그리드는 기존 건축물의 비틀림과 혼란을 덮고 새로운 질서를 표현하는 동시에 실제 공간 분할의 기준선이 되기도 합니다. 시각적으로는 복잡한 골목 속에서 차분하고 냉정한 오브제로 기능하며, 도시 풍경에 신선한 긴장감을 부여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형적 미감이 아닌, 생존을 위한 건축의 전략이며 클라이언트의 간절한 욕망을 담은 해석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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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흐르는 집 ‘오름뜰’ㅣ플라노 건축사사무소 PLANO architects & associa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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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뜰’은 자연을 일상 속에서 가까이 느끼길 원하는 네 식구를 위해 설계된 주택입니다. 북서쪽 도로와 남서쪽 숲 사이의 경사진 대지 위에 지어진 오름뜰은 숲과 평행하게 배치돼 어디서든 자연을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죠. 경사진 지형을 이용한 계단정원은 외부와 내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마당과 숲, 실내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만듭니다. 외부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자연은 받아들이는 배치와 입면 구성은 사생활 보호와 개방감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조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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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형태는 법규상 요구된 경사지붕을 배면에 적용하고, 전면에는 평지붕을 사용해 간결한 미니멀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내부는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으로 분리되며, 주방은 공간을 수직·수평으로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은 이 집에서 단순히 방으로 향하지 않고, 마당과 계단정원, 홈짐을 거치며 공간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오름뜰이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이야기가 흐르는 장소’임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가능성을 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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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발표…김선형, 이창규·강정윤, 홍진표·정이삭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공동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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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올해는 전남대학교 김선형 교수, 에이루트건축사사무소 이창규·강정윤 건축가, 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 정이삭·홍진표 건축가가 선정되었습니다.
젊은 건축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선정합니다. 이 상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건축 활동을 이어가는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건축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비전을 두루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선정된 건축가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탐구와 도전을 이어온 끝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세 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펼쳐 나갈 새로운 건축적 여정에도 큰 기대와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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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움미술관, 이불 작가의 대규모 서베이 전시 ‘이불: 1998년 이후’ 개최
📍 리움미술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2026년 1월 4일(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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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불의 대규모 서베이 전시 ‘이불: 1998년 이후’를 2026년 1월 4일(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작가의 주요 작업을 망라하며, 조각과 설치, 평면, 드로잉, 모형 등 약 150여 점을 선보입니다.
입구에 설치된 은빛 비행선 ‘취약할 의향–메탈라이즈드 벌룬’을 시작으로, 대형 거울 설치작 ‘태양의 도시 II’, 건축적 연작 ‘몽그랑레시’ 등 다양한 작업들이 인간과 기술, 유토피아적 이상과 현실 사이의 긴장을 탐구하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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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해외 주요 기관에서 이어져 온 개인전들과 달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990년대 후반 이후 30여 년의 궤적을 조망하는 대규모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리움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이불의 예술이 미술을 넘어 건축, 철학, 문학과 교차하며 우리 시대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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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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