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브리크의 공간, 책방 바라타리아, 카페 덕기, 은현재, 세븐 아일랜드, 소다미술관, 충남예술의전당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Articles
- [다시 만난 브리크의 공간] ④ 춘천시 동네서점 ‘책방 바라타리아’ 강은영, 장남운 대표 - 어떤 책방은 방문을 넘어 체험이 된다.
Projects
- 경사를 품은 정원의 하모니 ‘카페 덕기 Cafe Dukki’
- 세심한 배려를 담은 다세대주택 ‘은현재 Eunhyeonjae’
- 남해안 일곱 섬을 아우르는 이음매 ‘세븐아일랜드 Seven Island Coffee’
News
- 소다미술관, 건축가 4인과 함께 ‘Hello, World!_당신의 목소리를 입력하세요’ 개최
- 충남예술의전당 국제지명설계공모에 3XN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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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방은 방문을 넘어 체험이 된다 [다시 만난 브리크의 공간] ④ 춘천시 동네서점 ‘책방 바라타리아’ 강은영, 장남운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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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브리크의 공간’ 연재의 네 번째는 지역의 이야기가 모여드는 춘천시 근화동 ‘책방 바라타리아’입니다. 강은영, 장남운 대표는 출판이나 도서 분야에 몸담은 적 없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설계할 때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책방을 선택했습니다.
막연히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지만, 이들은 이 일을 지속하기 위해 책방 바라타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 ‘미미책’을 꾸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삶의 여행자들을 공간으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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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책은 자신이 감명받은 책이나 읽었으면 하는 책을 책방에서 구입하고 응원 메시지를 적어두면, 책방에 방문한 청소년이 아무 조건 없이 책을 골라 가는 시스템입니다.
운영한지 채 2년이 안됐는데, 벌써 373권, 이틀에 한 권 꼴로 미미책이 선물돼 213명이 그 혜택을 누렸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떠나보았을 여행지 춘천, 책방 바라타리아에서 강은영, 장남운 대표를 만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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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를 품은 정원의 하모니 ‘카페 덕기 Cafe Dukki’ㅣ플라노 건축사사무소 PLANO architects & associa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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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덕기’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유적지 인근 덕기동에 위치한 카페로, 땅의 높낮이 차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형의 차이를 건축적으로 풀어내어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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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덕기는 지형의 맥락을 이어가는 5개의 정원을 갖고 있는데, 건물을 둘러싼 3개의 정원과 중정, 그리고 중정을 통해 연결되는 루프탑 정원이 있습니다. 이 정원들은 내외부 공간을 연결하며 방문자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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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배려를 담은 다세대주택 ‘은현재 Eunhyeonjae’ㅣ오픈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Open Studio Architec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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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다세대주택 ‘은현재’가 위치한 장소는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공원을 사이에 두고 한발 물러선 곳입니다. 주변에 국악중학교, 국악고등학교가 위치해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하는 학생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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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임대형 다세대주택이지만 정돈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건물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에 건물이 없는 방향으로는 최대한 많은 창을 내고, 내부 벽 중 일부는 실내 창을 설치해 최대한 채광을 내부로 끌어들였고요. 주방의 길이나 환기, 수납공간 등도 세심하게 계획했다고 해요. 각 세대별로 균등한 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쓴 은현재를 함께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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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일곱 섬을 아우르는 이음매 ‘세븐아일랜드 Seven Island Coffee’ㅣmt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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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라고도 불리는 남해안은 크고 작은 섬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세븐아일랜드’는 부산 가덕도에 위치한 카페로, 1467.29㎡ 규모, 3층으로 나뉘어진 공간에서 인근 7개의 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다양한 풍경과 다채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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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은 여유로운 휴양의 공간, 미지의 흥미로운 공간, 고요한 사색의 공간, 만남의 공간 등 다양한 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건물들의 축을 공유하여 유기적으로 결합된 내부는 하나의 섬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층과 2층은 어두움과 밝음으로 대비되며 디자이너는 이처럼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요로운 서사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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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 4인과 함께 ‘Hello, World!_당신의 목소리를 입력하세요’ 개막
소다미술관(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707번길 30). 9월 7일(토)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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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4인이 함께 공공예술 프로젝트 ‘Hello, World!_당신의 목소리를 입력하세요’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경기도 화성시 최초의 사립 미술관인 소다미술관이 주관하며, 방치된 찜질방 건물을 재탄생시킨 문화예술 재생공간에서 열립니다.
전시 주제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첫 출력 문장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세상과의 소통을 상징합니다.
참여 작가는 김한중(그라운드 아키텍츠), 권순엽(SOAP), 이시산, 안서후(프랙티스)로, 파빌리온 구조로 설치된 게시대를 통해 공공에 텍스트를 전달하는데요. 4인의 건축가가 요즘 동시대 미술의 키워드 중 하나인 목소리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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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예술의전당 국제지명설계공모에 3XN 컨소시엄 선정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도청대로 577 건립 예정. 2029년 완공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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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술의전당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시아플랜SIAPLAN, 엠디에이MDA, 쓰리엑스엔3XN, 3사가 협력한 설계안이 최종 당선돼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충남예술의전당은 내포신도시와 용봉산 사이에 위치하며, 아트센터, 도서관, 2021년 유엔스튜디오가 설계한 충남미술관 등과 함께 공원 풍경을 이룰 예정입니다. 건축물은 3XN 디자인 특유의 물결 모양 파사드와 아치형 지붕이 특징이며,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친환경 자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할 예정입니다. 3XN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킴 허포스 닐센Kim Herforth Nielsen은 “우리 디자인의 주요 영감은 움직임에서 나옵니다. 충남예술의전당 그 안에 담길 예술만큼이나 활기차고 층층이 쌓인, 표현적인 공간이 될 것입니다”라며 기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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