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농장, 황효진, 건축과환경, 윤중초등학교, 소소원, 닷라인플레인, 리차드 마이어, 솔올미술관, 마계대학 이번 주 뉴스레터 소식은?
→ [Wellness Lifestyle] ③ 나의 몸은 내가 먹은 것으로부터 - 황효진 인성물산 대표
→ [Zoom] 환경 변화 앞에선 건축의 실천 - ‘건축가의 관점들: 건축과 환경적 실험’ 전시 후기
→ 비로소 학생들의 공간이 된 ‘윤중초등학교 체육관’
→ 손님들의 소소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마당집 ‘소소원(笑笑園)’
→ 자연과 동화된 점, 선, 면 카페 ‘닷 라인 플레인 dot, line, plane’
→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한 ‘솔올미술관’ 2월 14일 강릉에 개관
→ 로컬 비즈니스 2박3일 단기집중 과정 ‘마계대학 협업스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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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 Lifestyle] ③ 나의 몸은 내가 먹은 것으로부터 - 황효진 인성물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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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개인 소유로 그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숲이자 정원, ‘부영농장’. 제주 애월에 있는 이 비밀정원이 지난 2022년 여름 처음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곳에는 수백, 수천 종의 식물과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전국에서 모은 식재료가 자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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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농장을 운영하는 인성물산의 황효진 대표는 20년 이상 연구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 건강을 회복시키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그의 목표가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그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가족’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좋은 식재료를 생산하고, 공급하고, 그것으로 만든 음식의 장점을 알리고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역할, 가족의 회복을 도왔던 경험을 사업으로 만들고 있죠.
‘음식과 약은 근본을 같이 한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이라는 말처럼 좋은 재료의 음식이 곧 웰니스의 시작과 끝임을 강조하는 황효진 인성물산 대표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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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환경 변화 앞에선 건축의 실천 - ‘건축가의 관점들: 건축과 환경적 실험’ 전시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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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축에 대한 건축가들의 실천과 관점을 조명하는 전시, ‘건축가의 관점들: 건축과 환경적 실험’이 오는 2월 25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립니다. 환경에 대한 건축가들의 생각이 궁금해 에디터가 전시관에 먼저 다녀왔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남정민, 한은주, 김나리는 실질적인 도전과 실천을 담은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남정민은 일상의 풍경에 자연을 끌어들이고자 벽체와 화분의 기능을 동시에 가진 블록을 건축물의 파사드에 둘러 자연을 입힙니다. 한은주는 데이터 지형학을 파사드에 접목하는 ‘엠비언스 월’ 프로젝트를, 김나리는 단열과 미감을 동시에 생각한 ‘유블로’를 각각 전시했습니다.
환경 변화 앞에선 건축가들의 고민과 실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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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학생들의 공간이 된 ‘윤중초등학교 체육관’ㅣ에스엠엘 건축사사무소 S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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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입학하는 초등학생은 줄어들지만, 공간의 크기는 한 학급에 사오십 여 명을 수용하던 크기 그대로인 초등학교의 체육관은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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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의 체육관은 40년 전에 설립한 학교답게 교사 동과 특별 교실, 두 건물 앞에 운동장이 분리돼 있는 전형적인 학교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두 동의 건물과 한 개의 운동장은 서로 관계 맺지 못하고 단절된 상태였죠.
건축가는 단절된 체육관을 연결해 사용자인 학생들이 내외부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넓은 창과 동선을 계획했습니다. 또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와 이웃 등 각 교육의 주체들이 서로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 고리를 만들었죠. 윤중초등학교의 체육관은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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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의 소소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마당집 ‘소소원’ㅣ엠엘티 건축사사무소 mlt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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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건축 계획을 시작할 때, 건축가에게 ㄷ자 형태의 평면과 작은 마당을 갖춘 단층집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자녀가 모두 독립하게 되면 부부는 앞으로 찾아올 손님들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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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이에 마당을 중심으로 거실과 실내를 연결한 단층집을 계획했습니다. 이 집의 핵심은 손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외부 공간인데요. 크게 주차 마당과 마당, 뒷마당으로 구성돼 있고, 각각의 외부 공간을 실내 공간과 동선을 연결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손님들은 마당과 실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죠. 마당부터 실내까지, 손님들의 소소한 웃음이 가득한 ‘소소원(笑笑園)’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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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화된 점, 선, 면 카페 ‘닷 라인 플레인 Dot, Line, Plane’ㅣ오즈앤엔즈 ODDs & ENDs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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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카페는 어떤 모습이어야할까요? 주위에 가득한 자연의 풍광을 품어내고, 또 맘껏 누릴 수 있도록 도와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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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한 지역 명소 인근에 자리잡은 이 카페는 사람을 다시 불러모으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것이 필요했습니다. 건축가는 그 해법으로 자연에서 머무는 공간적 체험을 생각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지의 건폐율에 맞추어 가상의 부지를 만들어 띄우고 그 위에 필요한 공간을, 하부에는 주차장과 진입을 위한 공간을 계획했죠. 건축의 재료도 콘크리트와 나무, 돌에 집중해 공간을 이루는 기본 요소 점, 선, 면의 관점을 일관되게 적용합니다. 덕분에 자연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변화하는 자연의 배경이 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와 함께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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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 마이어 설계, ‘솔올미술관’ 2월 14일 강릉에 개관
개관 전시 ‘루치오 폰타나 : 공간 · 기다림’ (강릉시 교동 산3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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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의 건축 철학이 담긴 '솔올미술관'이 개관전 ‘루치오 폰타나: 공간·기다림’과 함께 오는 2월 14일 강릉 교동에서 문을 엽니다.
강릉의 공공미술관으로 선을 보이는 솔올미술관은 건축디자인 측면으로는 단순함과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했다고 알려지는데요. 미술관 중앙에 마당을 조성하고, 주변으로 산책로를 두어 근처 소나무 숲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습니다. 또한 리차드 마이어의 작업 기조인 화이트 톤의 입면과 자연의 빛을 적극 활용하는 설계는 솔올미술관에도 적극 반영됐다고 하네요. 미술관의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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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비즈니스 2박3일 단기집중 워크샵 ‘마계대학 협업스쿨’ 참가자 모집
2024년 2월 9일(금)~11일(일), (주)개항마을 주관. ~1월 31일(수)까지 신청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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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비즈니스의 핵심인 협업의 노하우를 단기 집중 과정을 통해 전수하는 워크샵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2박3일간 인천 개항로 일대에서 이뤄질 이 워크샵은 퇴색해가는 인천의 구도심을 지역민, 노포 등과 협업으로 부활시킨 ‘개항로 프로젝트’ ‘마계 인천’의 주역들이 함께 합니다.
비즈니스 협업에 필요한 △콜라보레이션 씽킹 △인터랙션 피드백 등 이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리더들의 실전 경험을 공유해 사업을 기획하고, 파트너를 선정하고, 제안서를 써보는 실습도 진행된다고 해요.
설날 연휴를 로컬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함께 뜨겁게 보내실 분들은 관심 가져도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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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컴퍼니 l info@brique.co l 02-565-0153
04038 서울시 마포구 120, 404호
(로컬스티치 홍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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