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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많은 기회 속에 살다ㅣ[청년, 지역에 살다] ④ 하동 오히려하동, 익산 지구장이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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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는 섬진강과 지리산도 있지만 ‘오히려’ 많은 기회가 하동에 있다고 말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오히려 지방에, 오히려 하동에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고 말하는 ‘오히려하동’ 이강희 대표. 그는 농업인들의 제품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은 브랜딩, 마케팅을 할 줄 아는 청년들과 협업하는 것이고, 그래서 지방에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성큼 다가온 겨울, 농촌에서 겨울은 일이 없는 농한기지만, 그래서 오히려 청년들이 농업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오히려하동 청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하동, 농업인들과의 협업, 디자인에 관심 있는 여러분, 오히려하동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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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옛 중심지, 중앙동은 오래된 동네인 만큼 특이한 모양의 빈 건물들과 재치 있는 간판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젊음의 거리’라는 이름을 가진 곳에 지구장이마을이 있습니다.
지구장이마을은 수공예와 환경에 관련된 공간들이 하나의 거리에 모여 있고, 그 거리 안에서 의식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 형태의 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권순표 대표는 수공예로 창업을 해본 사람으로서, 마을에 창업하실 분들께 절대 망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절대 망하지 않는 방법, 과장된 문장 같지만 지역사회에서 관계를 맺어나가는 방법, 취미로 수공예를 할 때 필요한 기술과는 다른 상업 수공예 기술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얘기하는 그의 말투는 단단했습니다. 그런 그가 운영하는 마을, 지구장이마을이 중앙동 거리를 함께 채워나갈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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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사색ㅣ건축사사무소 봄 건축연구소 architecture lab BO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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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건축은 건축가의 작가주의적 욕심에 의해 본래의 용도와 형태가 훼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건축가가 자신이 설계한 집을 떠올렸을 때, 건축적 완성도가 아닌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떠올랐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건축주가 바라던 집을 짓고자 하는 건축가의 진정성만큼은 검증된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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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부부의 주말 주택 ‘양평사색’은 건축이 이곳에서의 일상과 그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담는 그릇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 건축가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말그대로 사람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건축은 뒤로 물러선 것이죠. 사람이 주인공인 집 '양평사색'의 이야기와 사진이 궁금하시다면, 기사를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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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컴퍼니 헤드쿼터ㅣ제이와이 아키텍츠 JY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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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도시 계획이 한창인 서울 삼성동 옛 한전 부지 인근에 조용한 주택지가 있습니다. 크롬컴퍼니는 도로가 감싸는 마름모꼴 대지 위에 사옥을 짓고자 했습니다. 건축가는 이형의 대지 위에 건축주가 필요한 면적도 확보하고, 코너 건물인 만큼 이웃들에게 시야와 개방감도 확보해줘야하는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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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건축가는 우선 매스를 층별로 절반씩 물러 마치 계단식 논처럼 앉혔습니다. 덕분에 건물의 전체적인 모습은 가분수 형태를 띠게 됐습니다. 또 무채색의 거친 재료를 사용해 단단한 외관을 갖도록 했습니다. 마치 직사각형의 상자를 쌓은 모습이 이 건물은 태양의 흐름에따라 흥미로운 그림자를 만들어냅니다. 이 경험이 궁금하면 기사를 따라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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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 처치ㅣ오픈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Open Studio Architec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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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철탑에 우뚝 솟은 십자가라는 종교시설의 전형적인 모습을 탈피하고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친근한 공동체 공간을 만들고자 한 건축주가 있습니다. 뉴라이프 처치는 종교 기반의 공동체로, 공동주택 인근에 예배와 공연을 위한 예배당,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 그리고 친교를 위한 모임 공간을 짓고자 건축가를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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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는 경사가 진 대지의 특성을 활용해 예배당을 2층에 배치하고 외부에서 곧바로 접근할 수 있는 외부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나머지 공간도 교인들이 더욱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계획했는데요. 친근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치들을 건축가가 어떻게 풀어냈는지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를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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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리풀 개방형 수장고’ 설계공모 참여 건축가 공개 프레젠테이션
2023년 12월 1일(금) 09:50~16:00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2 시민참가신청 11월 20일부터 선착순 500명 |
서울시가 야심차게 진행 중인 ‘서리풀 개방형 수장고' 지명설계공모에 국내외 유수의 건축팀 7팀이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설계공모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참가 건축팀들의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오는 12월 1일(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할 예정인데요. 이날 서울시민들을 초대해 함께 그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만들어낼 첫 개방형 수장고가 궁금하신 분들은 기사를 살펴보시고, 서둘러 사전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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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츠한센 X 뱅앤올룹슨,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휘게 노르딕 크리스마스’ 체험 이벤트
2023년 11월 22일(수) ~ 2024년 1월 31일(수)
포시즌스호텔 서울(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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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가족과 연인과 보낼 색다른 시간을 계획 중이시라면 '포시즌스호텔 서울'이 덴마크 프리미엄 브랜드 프리츠한센, 뱅앤올룹슨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를 추천드려요.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이 두 회사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대표 제품으로 꾸민 객실 체험 패키지와 컨템포러리 바를 각각 오픈한다고 해요. 이번 협업은 덴마크인들의 행복 비결로 알려진 ‘휘게 Hygge’를 콘셉트로 꾸며졌다고 하는데요. 예약처나 자세한 숙소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기사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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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 영하의 기온을 만나게 되면서 온몸이 잔뜩 움츠러드는 요즘입니다. 겨울 옷을 준비할 새도 없이 찾아온 추위에 거리의 나무들도 단풍이 들다말고 얼어버린 듯합니다. 날씨 탓인지, 뭔가 한 해를 되돌아보고 마무리해야할 것 같아 마음이 바빠집니다. 한편으로는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온다는 설렘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그간 준비한 <브리크brique> vol.14를 만나게 될 날이 머지않아 설레는 마음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뉴스레터 독자님들은 요즘 어떤 생각과 마음이 드시는지요? 여러분 각자가 올 한 해 어떤 시간을 보내왔는지는 다 알 수 없어도, 한 해의 끝을 함께 맞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가끔 소식 나눠주세요. 내일이면 수능이네요.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 뒷바라지하느라 애쓴 부모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거닐고 쓰는 사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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