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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책 소개에 정보 오류가 있어 재발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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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 집에서 찾은 온전한 일상ㅣ지속가능한 5도2촌 라이프를 꿈꾸다 - 마종인 ‘선집’ 건축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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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속에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도시인의 일상. 자연과 어우러져 여유자적하게 자신을 돌보는 시골에서의 삶.'
이는 전제부터가 잘못된 이분법적 사고다. 먹고, 살고, 성장하는 것은 도시에서든, 지역에서든 그리 녹록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떠나야만 비로소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나를 둘러싼 상황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간이 필요할 때, 우리는 종종 여행을 떠난다.
개인사업을 운영하며 바쁜 날을 보내는 40대 후반의 마종인 씨가 주말엔 텃밭에 쭈그려 앉아 풀을 뽑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양평에 마련한 두 번째 집이 어떠냐고 묻자 가장 먼저 나온 그의 대답은 ‘불편하다’였지만 이야기는 ‘나를 부지런하게 만드는’을 거쳐 ‘새 삶을 사는 것 같은’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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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세계ㅣ나를 인식하는 집 - 김호중 건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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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건축가는 ‘모든 공간은 그것이 크든 작든 하나의 세계’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 작업을 수행한다. ‘선집’처럼 남다른 형태의 집은 공간에 대한 그만의 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
좋은 세컨드하우스이기 이전에 좋은 집이기를, 좋은 집이기 이전에 좋은 공간이기를 전제하는 본질적 태도에서 만들어진 집의 가치는 독특한 외관에만 있지 않다. 그보다는 ‘내가 이곳에 있다’는 인식,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감각을 살리는 데 있다. 이러한 집에서 삶은 비로소 하나의 여정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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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하우스ㅣ아틀리에 이치 Atelier I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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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하우스는 30대 부부와 강아지 죠죠가 함께 사는 집입니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가족 구성원인 죠죠가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어야 했죠. 죠죠가 자유롭게 집안 곳곳을 다닐 수 있도록 문이나 벽 등 경계를 최소화했어요. 디자이너가 오래된 주택을 만나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건물의 형形과 색色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건축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새로운 집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뜻밖의 난관도 있었는데요. 리모델링 과정에서 바로 거실 한 켠에 정화조가 발견됐어요. 머리를 맞대고 고심한 끝에 선물같은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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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요소와 정화조의 대변신이 궁금하시다면,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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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깊은 집ㅣ스튜디오 메조 Studio Mezz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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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는 오래된 주택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 위치해 3면이 다른 주택으로 둘러 싸여 있었습니다. 때문에 햇볕을 골고루 받기 어려웠고, 창문을 열면 옆집 벽이 바로 보이는 구조였죠.
건축가는 한정된 대지 안에서 6개 세대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이웃 간에 느슨하지만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는데요. 이를 위해 과감하게 대지 중앙을 비워 중정을 만드는 것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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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원룸이 아닌 새로운 형식의 주거를 제안해보고 싶었다는 건축가. 마당 깊은 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기사를 더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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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안 CC 클럽하우스ㅣ레스 건축사사무소 LESS Archite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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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안 CC 클럽하우스는 커뮤니티를 위한 문화시설을 지향합니다. 클럽하우스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 아무나 방문할 수 없다는 공식을 깨버린 거죠. 관광객, 지역주민, 골퍼 구분 없이 클럽하우스 주변의 자연과 카페, 갤러리, 공원 등을 누릴 수 있습니다. 건축가는 건축물이 자연 경관을 훼손하지 않길 바랐습니다. 불필요하게 땅을 파는 등 지형을 변형시키는 일을 최소화하려 노력했죠. 자연 풍경 안에 녹아들어 '왼손은 그저 거들 뿐'을 실천하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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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주인공을 양보한 클럽하우스와 강원도 원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궁금하시다면, 기사를 통해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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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니스에 관한 거의 모든 것’ 출간
한이경 저/ 혜화1117 펴냄 / 22,000원 |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웰니스Wellness'는 건강의 범위를 신체에만 국한하지 않고 정신적, 사회적으로 확장하는 개념입니다. 10여년 전부터 전세계 주요 호텔 브랜드들은 이 개념을 비즈니스에 적용해 호텔을 단지 숙박하는 곳이 아닌 웰니스의 총체적 경험 공간으로 바꿔내고 있는데요. 지난 2021년 '호텔의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가 후속작 '웰니스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선보였습니다. '상하 리트릿' 등 글로벌 웰니스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쌓은 경험과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을 세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가장 큰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는 웰니스 산업.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따라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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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아시아 도시경관상’에 강동구, 마포구, MBC 선정
건축공간연구원(AURI) 외 국내외 4개 기관 공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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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모범적인 변화 사례를 발굴해 선정하는 '2023 아시아 도시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에 국내 3개 프로젝트가 선정됐습니다.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서울시 강동구청) △홍대 레드로드(서울시 마포구청) △빈집살래 in 어촌(MBC) 등인데요.
건축공간연구원AURI 외 국내외 4개 기관이 주최하는 이 어워드는 2010년부터 아시아 지역 내 우수 경관 사례를 발굴,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성과를 보인 도시‧지역‧사업 등을 선정해왔습니다.
본상을 받은 프로젝트와 선정기준이 궁금하시다면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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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크brique>로부터 '청년마을' 기획취재팀 제안을 받았을 때 마음이 진정 설렜습니다. '괜찮아 마을'과 '파도의 집'이라는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본 입장인데다, 관찰자 관점에서 다른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를 취재하고 기록할 기회는 흔하지 않으니까요. 짧은 시간 안에 전국을 돌며 강행군을 해야하는 일정이었지만 주어진 여건 안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청년마을에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따뜻하고 강한 에너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에너지와 각 마을이 가진 매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브리크 독자들은 다양한 삶의 방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니 청년마을이 뭔지 모르더라도 지역에서 각양각색의 프로젝트들을 만들며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봐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간 독자들이 보여주신 반응과 응원에 힘입어 고생했던 시간과 스트레스는 휘리릭 날려 버릴 수 있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갖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남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닌,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남다른 도전에 나선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객원에디터 리얼또라이 💁♀️ 나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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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8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0, 404호
(서교동, 로컬스티치 홍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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